어설프게 한 약속..지키느라 무지하게..고생을..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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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28
어설프게 한 약속..지키느라 무지하게..<삼상>12;19~25
정말이지 어설프게 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에 발목 잡혀서 지금까지도 고생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발목 잡혀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과 십자가 앞에서 한 약속이니....
[나는 너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서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청소년 영혼들에게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선하고 의로운 도를 가르칠 것인즉]
처음에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 때 나에게 무슨 큰 믿음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큰 믿음이 내 가슴에 들어와서도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읽다가 오늘의 본문이 너무나 좋아서
특히 <>속에 든 이 말을 첨가하여 기도 제목으로 삼으니 너무나 그럴 듯하였고
맘에 들었고
마음에 감동도 오고 하여
입술로 되새기고
머리로 암기하여
가슴에 각인하며
첨에는 이렇게 기도하기로 정해 놓고
정말로 어설프게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께 약속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이 약속을 지키느라
10년 세월을 하루같이 새벽의 파수꾼 노릇하느라 정말로 고생합니다.
태생이 게으른 자요
잠이 많은 자요
밤에는 늘 늦게까지 자지 않되 새벽잠은 많은 자로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좀 더 자고 싶을 때가 더 많았습니다.
당장에 오늘 새벽에도 더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드린 약속이니
안 지키면 혼 날 것 같고 그래서 첨에는 율법적으로
그러다가 기도하면서 내 몰리기 시작한 광야의 불같은 연단과 시험으로
기도하면 할수록 더 가중되는
해석 안되는 사건과 꼬이는 문제와 지속되는 어둠의 환경으로
더욱더 처절하게 새벽 골방에 매달리게 되었고
새벽에 기도로 깨어 있는 훈련이 성숙해졌습니다.
광야에서 죽기살기로 붙잡은 십자가의 가장 큰 동력은
새벽기도였습니다.
그리곤 이제
약속 이행의 부담으로 시작한 새벽 무릎이 내 신앙을 지키는 믿음으로 자리했고
율법이 아닌 은혜로 삶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말씀과 기도는 광야의 내 삶을 지키는 생명이었습니다.
내가 기도하면 [믿음의 능력]이 나타남을 체험하며 간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기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가를...
그야말로 산을 옮겼고...홍해와 요단이 갈라졌고
사막과 광야에 강과 길을 여시는 표적이 내 삶 가운데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 소망보다는 중보가 더 많은 시간을 차지했고
다오다오보다는
구원과 치유를 통한 회복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 대해 더 많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 열방의 회복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였고
내 소망은 절실하게 기도하지 않아도 거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슴으로 기도하면 성령께서 기름부으시고
아버지 하나님 섭리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은혜가 임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체험합니다.
이제 내가 또 소망하는 것은
새벽 무릎을 지치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고 힘을 얻어 새벽에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내 전부를 십자가의 삶으로....=아멘=
여명에 [드림]으로 시작하는 하루요 남은 삶이 되기를 소망하면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