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분노
작성자명 [이효숙]
댓글 0
날짜 2008.05.27
저는 두려움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두려움때문에 의로운 것에도 분을 내지 못하는 저였습니다.
초등학교때 공산당이 싫다고 외치며 죽어간 이승복어린이의 이야기는
나라는 사람은 의로운 것 앞에서도 두려움때문에 배반하고야 말거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예수를 믿고도 고문당하거나 박해받는 이야기들에 기가 질려
끝까지 내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예수를 버리게 되면 어떻게 하나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겪으면서 말씀으로 양육이 되면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보기에 훌륭하거나 아니거나
나와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엄청나게 느껴지던 엘리야도 바울도
저와 똑같은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야베스사람들이 당한 일을 듣고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서 노가 크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냥 암나귀를 찾아 다니던 사울이었지만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니까 공동체에 대한 의식과
그 적에 대해서 큰 노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힘든 일이 와도 어떻게 하나 하고 염려가 많던 저지만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생겼습니다.
성격이 그리 크게 분을 내는 성격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 공동체에 대해 공격하는 것에는 분이 일어나는 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기애에 벌벌 떨던 제가
내안에서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들을 보게 되고 그 죄에 대해 분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지도자와 공동체가 공격해 주는 나의 악들이
날마다 쳐부서 질 수 있는 우리들 공동체에 있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분노해야 할 것을 분노할 수 있게 하는 우리들 공동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