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내 뜻인가...주의 뜻인가....
작성자명 [임정희]
댓글 0
날짜 2008.05.26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서 지파를 따라 제비뽑기까지 하면서
이스라엘의 왕 사울을 찾으실때에
사울은 행구 뒤에서 숨어 있으면서 어떤 마음 이었을까....
두려움? ....불순종?....하나님이 자기를 찾으실 때 를 기다리는 마음?
숨어 있었다는것은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일까?
아니면 이 일이 어떻게 진행 되어지나 하고 몰래 지켜 보고 있는 마음이었을까?
어찌하였던 사울은 하나님앞으로 드러나졌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우리가 어디에 숨던지 하나님은 이미 아신다는 것.....
그것이 두렵기도하고 은혜이기도 하고 평안이기도 하다.
내가 어디에 자리를 펼지라도 나를 불꽃같은 눈길로 지켜 보고 계신다는 것..
더 나아가 어떤 마음으로 숨어 있는지조차 알고 계신다는 것.....
주님의 기다리심을 알면서도 짐짓 주를 잠시 마음에서 밀어내고 있었던 지난 2 년여간의
시간과 날들을 주님은 다 계수하고 계셨으리라....
또한 내 마음이 그저 떠나 있는 것이 아니고 주께서 나를 다스려 주시고
불러 주시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바라며 행구 뒤에 숨어 있던 나를 주님이 아신다는 것...
하나님의 때를 ....진정 이 시대에 당신의 말씀을 당신뜻대로 옳게 전하는
목자와 공동체를 끊임없이 찾고 구하고 있는 내 마음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것을 난 믿었다.
그래서 몸은 쉬는듯하나 마음은 은혜의 빛줄기를 향해 끝없이 열려 있었음에
두드리고 구하고 찾고 있는 나를 우리들교회호에 승선시켜 주신것이리라.
지난번 새신자 모임때 들려주셨던 담당교사님의 말씀처럼....
내 뼈를 묻을 교회를 찾고 있었음에....
첫사랑의 믿음을 회복하고 천리 길 먼 먼길을 오직 사모하는 심령으로 주일예배를 참석하고
정녕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주의 날을 함께 누리고 나누면서 등록을하고
내 심령의 평안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주일마다 함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이렇게 아침 큐티 묵상으로
홈피에 올라오는 나눔의 글들을 포식하듯 섭렵함으로 달래고 있지만
부스러기나마 감사히 받던 사마리아 여인처럼 내게는 꿀송이 같은 나눔들이다.
내 마음에 소원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거처를 교회 가까운곳으로 옮겨서 모든 양육에 다스림을
받고픈 맘이지만....생활과 가정의 질서를 위하여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 하는 마음으로 진리의 말씀을 찾아 헤매며 기갈과 갈급함속에서
남편을 수고하게 하고 함께 고난을 겪어왔지만 이 또한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으로 믿는다.
기다림의 시간들!~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참아 기다리지 못하고 늘 내가 먼저 나서서 수고함으로 고난과 멍에를
스스로 짊어지고 힘들어 했던 시간들을 내려놓고 주안에서 쉼을 누리자고 마음 먹으면서도
또 다시 현실속에서 부딪히는 일들을 바라보며 분별하기가 힘든시간들이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때에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죽으면 천국을 간다는 교회의 말씀을 인정하면서도
두 주일 남은 기간동안...이달 말부터 다음달도 반드시 지불해야할 물질들을 인하여서
작은 두 렙돈을 생활의 수단으로 투자를 해서 노동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보이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그저 잠잠히 참고 기다리고 있는것이
옳은것인가?
그냥 기다린다는것이 나의 게으름을 합리화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
현실적인 질문들로 인하여 내 마음이 수고스럽다.
하나님이 내게 바라시고 있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정녕 내 귀에 크게 말씀해 주시면 좋으련만...주님은 언제나 세미한 음성으로만 지시하시는데
내 귀가 어둡고 무디어서 알아듣지 못하고 늘 내가 먼저 나서서 행함으로 고난 가운데 있었음을
잘 알면서도 또 다시 똑같은 삶의 질문속에 답답해 하고 있다.
내 영은 이러한 생활의 번민을 등 뒤로 던지고
하나님의 전에 날마다 시간마다 나아가 말씀을 듣고 양육받으며 복음을 위하여서
나 자신 또한 새로운 그릇으로 지음을 받고 쓰임받기를 원하는데
눈 앞에서 일어나 다고~다고 ~~하는 현실들은
내게 그러한 것이 아직 호사 라고 한다.
정녕 지금 나는 행구 사이에 숨으려는 사울인 것인가.....
내가 어디 있는지 이미 주님은 아시는데....
살아계시는 주님!~
나의 모든것을 아시는 주님이 제발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로 내게 말씀해 주시길.....
이 시간도 기도 한다.
여화와여!~~
말씀하소서~~~
듣기를 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