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섬기라
작성자명 [이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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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20
고1때 은혜를 받고 난 뒤
의식적으로는 항상 하나님을 섬길려고 했던 접니다.
그러나 예수하고는 먼 이방 가치관에서 자랐으니
제 안에는 이방 신들이 가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딴에는 애를 쓰며 하나님을 섬길려고 해도
그만 섬기는 것이 잘 안되었습니다.
대학때는 각종 성경공부로 기도회로 기도원으로
온통 신앙적인 것들로 가득 채우면서
그분을 섬기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부며 사랑이며 각종 유희와 철학들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모양만 신결혼인 불신결혼으로 치달으면서
그만 섬기는 것이 그렇게도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바람을 피고 저를 끔찍이도 미워하는 시간들을 통해
나의 아스다롯이 제하여 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다정하게 사는 모양을 보고 자랐기때문에 (속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결혼을 하면 당연히 남편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교만하기 짝이없는 환상이고 아스다롯이었습니다.
제가 결혼했을 초기에
최진실이 나오는 선전에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카피가 있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랑못받는 여자는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엔 연애결혼한 남편이 끔찍이도 저를 위해주었으니 그랬지요...
이랬으니 저의 고난이 당연한 하나님의 옳으심입니다.
고난을 거치면서
사랑못받는 아내들도 가출하는 아이의 엄마도 가난을 못벗어나는 이들도
그누구도 판단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사랑못받는 아내들을 다 죽이고 갈 뻔했는데
그렇지 않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면서
남편의 사랑을 받아야 하고 행복해야만 한다는
나의 아스다롯이 제하게 되어져서 기쁩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남편의 여자문제와 무슨 원수대하듯 미움을 당하며
계속해서 오픈되는 저의 삶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를 찾고 권면하고 비방하는 것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안그래도 힘든데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했지만
많은 소리를 들으며 인정받는 것 핑계대는 것의 이방신들도 제하여 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보다 더한 것도 당할 수 있는 죄인임을
사무엘이 다스리는 공동체에서 깨달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무엘같은 지도자인 목사님이
우리를 모으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미스바같은 우리들 교회 공동체에 있게 되니
주일예배에도 수요예배에도 목장예배에서도
날마다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하면서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
그렇게도 원하며 갈구했던 그분만을 섬기는 것이
강한 공동체에 있으니 저절로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방 신들이 들어오려고 할 때마다
말씀이 살아있는 예배를 통해 죄를 깨닫고 돌아오게 되니
그만 섬기는 것이 됩니다.
지도자의 삶을 보며
저도 목자로서 목장의 사무엘이 되어
온전한 번제를 드리며 목장식구들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어서
블레셋을 물리치는 기도응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만을 섬기는 인생이 되게 돕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