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같은 남편
작성자명 [김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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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19
벧세메스는 아론의 자손이 사는 제사장 성읍이고
기럇여아림은 기브온 족속이 사는 곳인데
믿지 않는 자들은 예수 믿는 우리를 들여다보며
과연 하나님이 계시면 저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가 를
주시하고 있고
나 또한 어떨 때는 같은 믿음의 식구를 바라보며
저 형제에게 하나님은 어찌 역사하시나 관심 속에 들여다 볼 때가 많다
젖나는 어미 소가 송아지를 뒤로 한채 울면서 간다
여호와의 궤를 싣고
속건제 곧 모르는 중에 여호와의 거룩을 범했을 때 드리는 제사의 제물을 싣고
그것도 여호와를 섬기지 않는 블레셋에 의하여
과연 하나님의 영광이 존재하는가
그들에게 독종의 두려움 만큼이나 궁금한 사실이다
전쟁에는 승리했으나
믿는 자를 하나님의 영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철기문화를 독점하고 있는 블레셋 입장에서는
여러가지의 형태의 계산이 숨겨져 있는 듯하다
이번 주일날 비오는 관계로 노방전도를 나가지 못하고
같은 전도대원의 간증을 듣다가 말았다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간증을 하는
거의 환갑에 이르는 흰머리가 참 묘한 감동을 주었다
어렸을 때부터 새벽기도도 빠지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방언을 받은 독실한 신자가
불신결혼을 하면서 일어난 극화같은 드라마다
쪼끄만 하꼬방으로 백석되는 논마지기는 좀 있는 시골깡촌에서
물론 옛날에는 티뷔가 없어
오히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
시집을 오게 되었는데
같이 교회에 가는 조건인데
한번도 간적이 없고
심방이라도 받을려면 아예 홀딱 벗고 다니는 바람에
취소하곤 한 모양입니다
친정에서 딸 사는 것이 불쌍해 쌀같은 것을 보내 준 것을 보면 그 남편은 꼴에 자존심이 있다고 개 잡듯 패는 모양이었고
꼭 예전의 나처럼 술만 들어가면 패는 모양이었는데
오랜 세월 맞다 한번은 귀싸대기를 내갈겼더니
어이가 없어 쳐다보는 그 남편에게
살찌라고 때리는 줄 아냐
맞아보면 얼마나 아픈 줄 아냐 하고 말했다가 더 맞았다한다
더군다나 그 못살고 어려운 형편중에 김치는 백포기이상을 해야만 하는 종가집 며느리인데
제사지낼때는 음식을 차려주고 참석자체를 안하다
나중에는 음식차리는 것 그마저 안해버려
참석 안한다고 맞고 이제는 차리지도 않는다해서 더 두들겨 맞은 세월이 십년이상이나 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이제는 예수 믿지 말라고 해서 수난이 시작된다
교회가지말라 패고 패고 또 패고
심지어 칼을 목에 대고
교회가면 죽인다하며 얼마나 무서웠는지
심지어 아들에게도 칼을 들이대고 교회가면 죽인다는 바람에
아들은 지금도 교회를 가지 않고 있단다
그것이 또 눈물신세다
이십몇년을 끌고 다니며 길거리에서 마이크를 잡고 계란을 파시는데
그러니 자연 한판을 팔고도 그 사신 분을 위해 반드시 기도를 하고
오죽하면 믿지 않는 사람 단골 고객도
그것이 감동되어
아주머니보면 나도 예수 믿고 싶네요 라고 하더랍니다
매 맞는 것은 참겠는데 교회를 못가게 하고
그렇게 성경책을 찢어 대는데
정말이지 그것만큼은 참을 수 없어
자살을 시도한 모양입디다
문틈을 다 막아 놓고 연탄불을 피웠더니 유리창이 깨져 실패로 돌아가고
이젠 동반자살이 아닌 목매달아 죽을려 하는데
주님이 네 목숨이 네 것이 아니고 내 것이다
하더랍니다
그러더니 그 웬수 남편을 위해 진실로 그영혼이 불쌍해지고
오히려 남편을 위해 기도하게 하더랍니다
저 인간 하나는 기필코 전도해야지하는 결심 결단이 생기는데
이는 자기가 하는 기도가 아니더랍니다
그런데 정말 독종 재앙이 내렸읍니다
그 남편이 중풍에 걸렸읍니다
그랬는데 이제 오른 팔을 못쓰고하니 이젠 패지 않겠지 했더니
왼팔로 패는데 그 왼팔 한팔 쓰는 것이 더 아프더랍니다
그러다 무려 중풍으로 여덟번이 쓰러져
이제는 대소변을 모두 받아 내야하고 그러면서도 길거리 다니며 계란도 팔아야 하는
암울한 환경이 되었으나
오히려 남편이 꼼짝 못하게 된 것이 그렇게나 감사하더랍니다
비록 고생은 하나 밥먹이러 끼니맞춰 장사하다말고 들어와야하고
똥을 범벅을 해도 파리하나 날라들지 않고 냄새도 안나더라는 겁니다
그저 감사한것은 생명의 위협을 받지않고 맘껏 예수 믿고
교회를 나갈수있으니
오히려 얼마나 감사한지
그러니 자연 낮아질 수 밖에 없더랍니다
꼼짝 못하는 남편 에게서 멀리 문지방에 극동방송을 크게 틀어났더니
눈을 까뒤집고 기를 쓰더랍니다
그래도 자기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들어야 하는데
그 병수발이 십육년이랍디다
어떨때는 왜 이 남편을 주님이 안데려가시는지 못된 생각도 품은 때가 많지만
그때 그때마다 회개케하시더랍니다
다시 한번
그러니 내가 낮아질 수 밖에 더 있어요
예수 믿는다면서 남편이 빨리 죽길 바랬으니
그렇게 얘기하시는데
기적적인 결말이 일어 났읍니다
젖나는 소 둘이 법궤를 끌고 갔듯이
이 블레셋인 남편이 극동방송에 말씀 기도 찬양이 나오면
아멘하기 시작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제 주님 영접하고 저 천국으로 갔지만
묘한 것은 이제 모든 문제가 풀렸답니다
그렇게 잘 술술 금전문제 집문제 다 풀리고
안 #48142;는 시동생부부가 모두 주님을 영접했고
이제 남은 것은 아들인데
너무 수입이 좋아 에수 믿지않아 걱정이라고
또 눈물 흘리는데
어렸을때 그 아버지가 목에 칼을 들이대고 예수 믿지 말라고
위협당한 것이 여전히 남아 있으나
그 아들이 핑계라도 이번엔 나갈께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기도 부탁하고 맺었지만
이 블레셋 남편
또 그 집사님 참 은혜되더라고요
그러니 이제 남편이 천국에 갔으니 내가 노방전도를 안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또 웁디다
그러니 찬송할 때면 몸을 율동하며
진짜 찬송을 드리는것이
그 희끗희끗한 흰머리와 함께 묘한 감동을 주데요
부럽기도 하고요
그래 일하면서
계란 팔면서
남편한테 맞을 때나
중풍으로 누운 남편에게 들으라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그 찬송을 불러댔는데
남편 죽고나서는 찬송이 바뀌고
그 찬송도 맞으며 생명위협받고 대소변받고
그 때 불러 드려지는 감동이 잘 오지 않는다고
약간 서운해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