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작성자명 [김윤정]
댓글 0
날짜 2008.05.19
지난 주 월요일,
베이징 평지에서는 거의 아무런 느낌조차 없이 지나갔다고는 하는데
25층에서 모임이 있던 나는 얼굴이 샛노래 질만큼
건물이 기우뚱 거리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앞에 앉은 긴 머리칼의 아줌마가 그러신다.
내가 어젯밤에 잠을 못잤더니... 막 어지러우네
아니... 나도 그런데!!!
서로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베란다쪽에 걸어둔 옷걸이들이 출렁대고 있는게 눈에 들어온다.
이거... 지금 건물이 흔들리고 있는 거 맞죠??...???
약 3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점점 강도를 더해가며 휘청대고 있는 고층 건물속에서
어쩌면...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날카롭게 머리를 꿰뚫고 지나갔다.
앞에 앉은 아줌마가 또 그러신다.
아유..., 나는 지금 가도 괜찮아. 주님을 빨리 만나면 좋지 뭐!!
나는...??!!!
갑자기 눈앞에 생명수 강가가 펼쳐지더니
그 곳의 주님이 점점 멀어져 가고 계시는 것 같았다.
주님!! 놀라 속으로 외마디 부르짖었더니
다시 눈앞에 주님 얼굴만 또렷이 보이는 동안에
건물은 제자리를 잡고 있었다...
땅으로 다시 내려오니 천지가 컴컴해지며 내려앉은 하늘위로
후둑후둑 비가 오기 시작한다.
가지고 간 자전거를 비 안맞는 곳으로 옮겨놓고
차가 있는 지체의 도움으로 소나기를 피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에서야 뉴스를 통해 듣게 되었다.
사천성에 강도 7.8의 대지진 참사가 발생했고
당시 발표로는 8,500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매몰된 한 지역에는 주민 전체가 한명도 나오지 못한 곳도 있다고 했다...
이제, 1주일이 지났고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 수는 3만명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선생님들과 함께 기도 모임을 가지고...
상한 심장이 되어 중국을 향한 기도를 드렸다.
우리가 드린 기도는 거의가... 회개 기도였다.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벧세메스인들이여!!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그 누구도 능히 설 수가 없다는 것을
그렇게 혹독한 값을 치루고 깨닫게 되었는데!!!
그들은 하나님과 어떻게 화해를 할 지를 몰라
떠나 보낼 궁리만 하고 있다.
하나님없는 삶에 무슨 희망이 있다고
하나님앞에서의 충만한 삶을 왜 포기하는가?!!!
지금 이 곳에서는
중국 홍십자회를 중심으로 구호물품과 성금을 모으고 있고
북경 한국 국제 학교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현지 한인 교회도 한국 교회와 조인하여 구호품과 자원 봉사팀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정부측에서 인준이 나면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내일,
몇몇 선생님들과 남편은 사천성으로 내려간다.
내일 본문을 슬쩍 펴 보았다...
삼상 7:3-4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오...., 주님!!
미스바 대각성 집회!!
사무엘은 미스바로 이스라엘 민중을 모이게 한 뒤
금식하며 회개기도를 드리게 한다.
사무엘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부정한 이스라엘 백성이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의 방법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인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경건으로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
그러나 법궤가 머물기를 원한 곳은 여전히 이스라엘이었고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을 법궤가 머무를 만한 곳으로 변화시키고 계신다.
믿음은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따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는 것이 믿음이다.
/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하여
여호와의 신실하심과
힘있는 자들이 세워놓은 질서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순응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작고 연약할 지라도 하나님을 기대하는 자기 백성을 편애하며
기꺼이 그들을 위해 역사를 만들어내시는 분임을 확인해 나갔으면 좋겠다. /
오,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누가 능히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만은
이제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담대히 보좌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셨사오니
이 귀한 복음의 소식을 가지고
죄로 고통하는 세상에 중보자로 서게 하소서!!
그들을 화해의 장소로 인도하여 낼 수 있도록
주님께서 먼저 세우신 자들을 주앞에 거룩으로 옷입을 수있도록
마음과 뜻과 영혼을 깨끗케 하여 주시고
이제 이곳이 하나님과 화해됨으로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