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하고 음란한 죄인입니다.
작성자명 [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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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19
순종하여 나의 더러운 죄를 오픈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악과 음란을 오픈하여 인정중독이 끊어지기 원합니다.
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
저에게는 17년간이란 세월동안 온전히 끊지 못한 죄, 자위행위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해서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수시로 가슴을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의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당했지만 저는 그것이 참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에 대하여 경계하는 마음, 특히 중년 남자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5학년이 되어 또 그분이 나의 담임이 되었을 때 나는 엄마에게 사실을 말하며 울면서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으나 엄마의 무지와 무감각으로 나는 또 5학년을 지내면서 같은 일을 당해야 했습니다.
자꾸 당하니 나중에는 포기하며 오히려 만져주기를 바라는 이상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한번은 나의 허벅지를 만진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은밀한 부분까지는 손이 닿지 않았습니다.
사춘기 때 부모님이 싸우는 일이 많았는데 어느 날인가 싸우는 소리를 들으며 나의 마음이 어두워지며 확 집을 뛰쳐나가 매춘부라도 되어버릴까 하는 마음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든 것에 나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정미영 집사님이 목장에서 매춘한 것을 오픈을 하실 때 놀라기는 했지만 나도 똑같은 죄인이기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영씨에게 나도 그런 마음이 든 적이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오픈하였습니다.
남편과의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한 것도 나의 20세 부터 시작된 나의 음란(자위행위) 탓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 줄 알고 하나님 앞에 끊어지기를 수십 번 기도했지만 육신이 연약하여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몇달 전 예목 2 받을 때 오픈했고 목자모임과 목장에서도 같은 기간에 오픈을 했지만 완전히 끊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악함에 대해 하나님이 확실히 깨우쳐주신 사건이 올해 2월 쯤에 있었습니다.
설날연휴에 9시간이나 걸려 시댁에 다녀 왔는데 운전이 무리가 되었는지 남편이 슬슬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정에 거서 꼬박 이틀을 종일 누워있었습니다. 작년 추석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나는 혼자 친정 근처 공원을 돌며 너무 속이 상하고 친정 식구 보기에 부끄러워 눈물이 났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 시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버님 말이 아범이 무리하게 컴퓨터를 옮기고 하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하셨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는 분이 폭발하여 남편에게 혈기를 내며 왜 조심하지 않아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발악을 하며 남편의 다리를 확 차 버렸는데 남편이 그 다음 날까지 실신하여 있었습니다. 나는 남편이 화가 나서 그냥 잠만 자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날 아침 혼자 약국에 갔습니다. 아침 먹으라고 해도 반응이 없는 것을 나에게 화가나서 무시하는 것이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보니 아이들이 아빠가 계속 잠만 잔다고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 나는 너무 두려워 남편을 깨우고 물을 갖다주고 얼른 죽을 해서 먹이고....... 나의 악함을 확실히 보게 된 것입니다. 나의 악함이 남편을 실신시켰구나.... 두려웠습니다. 오 주여 내가 이렇게 악합니다. 회개가 나왔습니다.
일주일간 정말 생색 없이 간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악이 끊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강도를 높이셔서 남편을 더 자주 눕게 하시더군요. 등산만 갔다와도 허리가 아프고 허리가 옆으로 돌아가 한 쪽 다리가 짧아졌습니다. 내가 남편을 이렇게 했구나 하며 마음이 아팠지만 직장목장외에는 누구에게도 오픈하기가 두렵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나의 악이 끊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이제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것에 또 혈기가 났습니다. 이번 어린이날에 어딜 가자고 하니 허리도 아프고 비염도 있어서 못가겠다고 하는 남편을 억지로 일으켜 아파도 가자고 한 저였습니다. 무정하고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났지 이렇게 약골 남편하고 못 살겠다는 말이 입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사실을 목장에서 오픈하며 너무 부끄러웠고 회개가 되었습니다. 나의 끊어지지 않는 악과 음란이 참으로 질기고 질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정죄가 되니 목자하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우리들교회를 떠나야하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도 안 변하면서 어찌 목자의 자리에 있겠는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우리들교회 목자부목자 수련회를 통하여 방언은사를 구할 때 하나님께 주님 저를 쓰시려거든 은사를 달라 고 기도했습니다. 너무 곤고한 심령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절제가 안되는 사건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번제로 드려진 두마리의 암소처럼 주님 앞에 나의 죄를 고하며 번제가 됩니다
이제 받은 은혜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람 살리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나의 악과 음란과 인정중독이 끊어지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영혼구원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너무나 악하고 음란하여 지옥불에 갈 수 밖에 없었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들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나의 죄를 보게 하시고 오픈하게 하시니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오픈하도록 먼저 용기 내 주신 정미영 집사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여기까지 나를 참아주며 인내해준 남편에게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양재 목사님과 우리들 공동체를 더욱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