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려운 것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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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16
여호와를 믿고
여호와의 언약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보고 명령을 찾고 그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주신 사건을 보고
해석을 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기 보다는
원망하며 부르짖다
실로에서 언약궤를 가져다 놓고
사건을 해결해주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순전한 종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주님을 세상 출세의 도구로 삼고 있었습니다.
나는 기복적인 믿음이 아니라면서
기복적인 믿음을 가진 지체를 정죄하고
손가락질 했지만
정작 나는 그들 보다 더 하였습니다.
인생의 곤고함 끝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의 임재하심을 몸소 체험했지만
그리고 주님의 은혜로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처음에는 환경이 나를 겸손하게 해주었다고
시인했으나
일이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다시 인정받고 싶은 악이 돋아나고
그리고 최근 한 프로젝트로 인해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아지고
억울한 일이 많아 지자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스는 나의 심심을 지치게 하고
나는 점점 깊게 그 일을 묵상하게 되고
그러자 혈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혈기는 작은 일에도 격한 화를 내게 하고
그 화는 하나님을 원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도무지 하나님을 믿어서 나아진 일이 무엇이 있는가?
곧 40대가 될 것이며
준비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나는
이제 어찌 살지 걱정이 앞서면서
이 힘든 일을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을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현재 교회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를 두려워하기 보단
전쟁 승리의 도구로 여기고
오히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한 것과 같이
나도 여호와를 두려워하기보단
오히려 회사를 두려워하고
나의 미래를 두려워했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하지 못하고
세상이 주는 쾌락을 더 바라고 있던
나의 악이
오늘 나의 머리를 이리도 혼돈스럽게 하며
마음을 요동하고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게 했었습니다.
부디 나를 세상의 탐심에서 건져주시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그의 언약을 신뢰하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처럼
주님을 절대 신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