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욥기 5장 1 ~ 27절 '첫번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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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문학모임에서 아마도 세 번째 주제로 성경에 대한 첫 번째 나눔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사춘기 시절 남녀가 만나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나눌 수 있는 주제로서 모임 특성상 인생에서 특별히 고민해야 할 주제를 택해야 했기에, 만장일치로 성경을 택했는데 그 당시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목사님 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에 그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나눔을 했습니다. 한두명은 교회에 가본 경험들은 있었지만 믿음이 없는 자들의 나눔은 오늘 본문에서 친구 엘리바스가 욥에게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과 똑같았습니다.
목사 딸이었던 친구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논쟁으로 번질까봐 입을 열지 않았고, 대부분 성경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게다가 믿음도 없었기에 그저 자기가 생각했던 하나님의 상을 가지고 그 날의 설교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니 나눔은 길어지고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헤어질 시간이 #46124;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다른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나눔을 갖자고 마무리를 했지만 그 이후 더 이상 성경에 대한 나눔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성경에 대한 나눔으로 내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궁금한 게 많았기에 성경 일독을 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체험을 하고 싶어 수련회에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예배를 드리더니 결국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어느 누구에게 성경 얘기가 나와도 내게 남은 성경의 기억이었는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이끄심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해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세상 일에 바뻐 하나님을 잊고 주일 조차 지키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내게 징벌의 복을 주셨는데 이 곳에서 예배와 목장과 큐티를 통해서 예배가 회복되고 말씀이 깨달아 지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8절) 고 자신있게 말할 수게 된 것 같습니다.
적용/ 다시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