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있나이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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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15
삼상 3:1~21
요즘 저는,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실까... 궁금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납득할 수 없다고,
행동으로 불순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제 마음은,
꼭 이렇게 하셔야만 했을까.
나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막으시는 것일까.. 했으니,
어쩌면 그 자체가 불순종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기 처소에 누운 엘리가,
여호와를 알지 못해 누가 부르는지 몰랐던 사무엘이,
바로 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 생각과 틀린 지금의 상황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자기 처소에 누워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해 할 수 없는 지금의 환경이 아니라,
말씀과 이상이 희귀했던 엘리 때 처럼,
이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에 제 눈과 귀가 어두운거였습니다.
여호와의 부르심을 모르고,
사람에게로 달려가는 어린 사무엘의 모습이 있습니다.
내 뜻과 틀린 일이 생기면,
내가 납득할 수 있을 때 까지,
자기 처소에 누워있는 엘리의 모습도 있습니다.
누가 부르는지 몰라도,
왜 한 밤중에 부르는지 이해할 수 없어도,
부르시는 음성이 들릴 때 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달려가는 사무엘의 순전함을 구합니다.
내가 뭐라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의 순종을 못하는지..더디 하는지..귀를 닫고 있는지..
오늘도 말씀으로,
닫혔던 귀를 열어 주시고,
자기 처소에 누워있던 저를 일으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와 이상이 희귀했던 때에,
아직 등불이 꺼지지 않았던 때에,
하나님의 궤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워,
부르실 때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를 했던 사무엘 처럼..
저도 그렇게 순종하는,
한 사람이 되길 감히 간구드립니다.
저의 두 귀를,
더 크게 열어 주시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