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작성자명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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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12
깊은 슬픔으로인해
말조차 제대로 할 수없던 여인이었는데...
오늘 그녀는 꿈꾸는 듯 노래하는 여인으로 바뀌어 있다.
그녀는 잉태할 수 없는 불같은 고난을 뒤집어 쓰고서
그녀의 생은 오히려
무언가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것을 잉태한 것을 보게 된다.
어렵게 얻은 아들과의 헤어짐을 앞두고 있는데도
진정 그녀가 해산한 것은 땅의 아들뿐이었던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주밖에는 다른 이가 없고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땅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할렐루야!!!!
자신의 굴곡많은 삶으로 빚어낸 살아있는 신앙고백속에
주인공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 등장하신다.
마치 제 3의 세계에 살고 있는 듯
이 지구의 기둥조차 볼 수 있는 그 어느 곳에 서서
지구의 역사에 개입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진정 누구이신지
찬양하며, 주를 높이며, 감격하며, 기뻐하며!!
내 삶을 구원하신
하나님만을 쳐다보며
또한 그분만을 쳐다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충만한 삶이란 그런 것일까?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들을 보면서
한치의 오차없는 공의로운 법의 견고한 토대위에
죽음을 불사한 사랑외에는 어떤 이유로도 움직이지 않으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국의 문학 평론가이자 언론인이었던 채스터턴경이
귀족 계급의 사회를 향한 의무를 가르키는 단어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설명하는데
농사를 짓는 농부가
말을 탄 귀족앞에서 모자를 벗어들고 경의를 표한다 하더라도
두명 다, 적당히 이 상황을 우습게 여길 줄 아는 데에 그 진정한 영광이 있다고 하였다.
어차피 신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에 따라 연기를 하듯 모자를 벗고 머리를 숙이든지
말 위에서 고개를 까닥하며 인사를 받으시든지
그것은 또한 하나의 연극일 뿐이라는 것을... ^^
만물은 그대를 위해 창조되었고
그대는 만물의 가치를 불러주기 위해 창조되었노라
트리헌의 말대로라면
농부는 귀족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귀족은 농부를 위하여 존재한다.
농부의 성실함과 작열하는 햇살아래 겸손한 헌신에 대하여 경이를 표하라!!
귀족의 고상함과 지적인 멋과 지도력을 위하여 축배를~~~!!
이와 같은 객관적인 태도가 나의 삶에도 나타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여호와는 어떤 이유로 인하여
사람을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나 역시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낮추어지기도 높아지기도 한다.
그것을 적당히 남의 이야기듯 여길 수 있으면 좋겠다.
더우기
남편을 대할 때에
나의 교만한 말과 오만한 말들이
행동을 달아보시는 주앞에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그의 가난과 그의 부요함
그의 낮추어짐과 그의 높아짐에 대하여 관심을 덜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하여
여호와의 신실하심과
힘있는 자들이 세워놓은 질서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순응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작고 연약할 지라도 하나님을 기대하는 자기 백성을 편애하며
기꺼이 그들을 위해 역사를 만들어내시는 분임을 확인해 나갔으면 좋겠다.
(매일성경 해석인용)
그렇게 여호와의 것인 이 땅의 기둥들 속에서
하늘을 향하여 자라나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