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신명기 17:14-20
“진정한 리더십”
신명기는 이보다 더 구체적일 수가 없다. 말로만 듣던 땅이었다. 430년 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나그네로 거주했던 땅이었다. 광야 2세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땅이었다. 그 땅을 주시겠다고 거듭해서 약속하신다. 그러나 그 땅은 비어있는 땅이 아니었다. 싸워서 얻어야할 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땅을 접수했음을 염두에 두고 그곳에 정착한 후 세워질 왕의 제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오늘을 사는 자들에게 내일을 넘어서 모레의 청사진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정착민의 삶을 통치하시겠다고 하셨다. 가나안은 물을 삼키는 땅이었다. 이른 비 늦은 비를 주셔야만 경작이 가능한 땅이었다. 경제적인 활동까지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야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적으로는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라고 하셨다. 양다리 걸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너희는 먼저 나를 섬기라고 하신다. 너희들이 나를 위하면 내가 너희를 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신다. 나만을 섬기라고 하신다. 삶의 절대적 우선순위를 가르치시고 계신 것이다.
주님께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산 위에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오늘은 정치제도를 언급하시면서 지도자의 리더십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고 하셨다. 군사력 때문이 아니라고 하신다. 오히려 병마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다. 은금도 많이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신다.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다. 그가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였다.
율법서를 곁에 두라고 하셨다.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살길임을 명백하게 말씀하신다. 다른 길은 없다.
이보다 더 실제적일 수가 없다. 삶의 방식뿐만 아니었다. 경제활동과 정치제도까지 일일이 가르치고 계신다. 그들의 처지를 보라. 내일이면 그들은 전쟁터에 투입되어야할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군사훈련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2개월에 걸쳐 정신강화훈련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의 싸움은 군사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을 주지시키신다. 주님께서 싸우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할 일과 네가 할 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질 짐을 너희들이 공연히 지고 헛걸음질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민족들은 점차 꿈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가야할 목적지가 생겼다. 그들은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이 된 것이다. 더 이상 가나안은 관념적인 나라가 아니었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나라를 만들고 계신 것이다. 경제와 문화 그리고 정치와 종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나를 통치하시기 위해서 정월 초하루부터 섣달 그믐날까지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보고 계신다. 이 좋으신 하나님과 손잡고 걸어가는 축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