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신명기 16:18-20
“자녀답게 살라”
이스라엘 3대 절기가 있다. 유월절과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이다. 요약해본다면 유월절은 죽음과 삶의 갈래 길에서 하나님을 선택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신 해방절이다. 종 되었던 자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신 것이다. 칠칠절은 내게 주신 복을 세어보는 절기이다. 그 복의 현장에 성령께서 오셨다. 나를 만나러 오신 것이다. 나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되셨다. 초막절을 통해서 고난 중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만난다. 일주일 동안 광야생활을 체험함으로서 오늘 내게 주신 평안이 귀한 것임을 깨닫게 하셨다.
오늘은 공의를 말씀하신다. 너희들을 부르신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는 말씀이시다. 불의한 세상에서 너희들이 마중물이 되라 하신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라고 명령하신다. 너희들은 이제부터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의에 목마른 자가 되라고 하신다.
세상은 뇌물을 좋아하고 있는 자의 편에서 서있지만 너희들은 달라야 함을 가르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너희를 구원하신 이유라고 하셨다. 그것을 위하여 지파마다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세우라고 하셨다. 짐을 나누어지라는 말씀이시다.
재판의 기준은 외모로 보지 않는 것이다.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다. 마땅히 공의라는 저울추를 가지고 판단할 것을 주문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았지만 그들이 실패할 것을 예견하셨다.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그곳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할 때가 있음을 아셨다. 연약한 자들임을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부르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절기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돌아보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날을 세우신 것은 잊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배려요 사랑이시다. 모두가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날이 되게 하셨다. 온통 시선이 하나님 한 분을 향하게 하셨다. 형편과 처지는 달라도 하나님을 향한 시선은 동일하였다.
노비라 할지라도, 객일지라도, 이 땅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외로움과 배고픔 속에 있는 과부와 고아와 함께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기를 즐거워하신다. 절기를 통해 하나 되는 연습을 하였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끈으로 하나 되는 날이었다. 그것이 나눔의 열쇠였다. 예수의 피 값으로 사셨다. 한 피 받은 하나의 민족, 가족이 되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다. 핏줄이 땡기는 공동체가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옳음의 기준은 공의를 따르는 것이다. 의로운 재판장을 바라보는 것, 그 분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길은 좁은 길이다. 찾는 이가 적은 길이다. 그래서 외로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마땅히 걸어 가야할 길이다. 주님 발자국을 보면서 한걸음 또 한걸음 걸어간다.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신명기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