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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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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김다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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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10.27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그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무덤을 향해 앉아있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또 다시 새벽에 일어나 예수님의 무덤에 가는 부지런을 떨었다. 그들은 압살롬처럼 자신을 위한 부지런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부지런을 떨었다.
나는 무엇을 위한 부지런을 떨고 있는걸까...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똑같이 무덤 앞을 지키고, 찾아온 자들이지만 천사는 경비병과 예수님을 찾으러 온자를 구별한다.
똑같이 주어진 무섭고 두려운 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은 경비병처럼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지만 예수님을 아는 우리들은 천사가 말하듯 무서워하지말라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그야말로 복 받은 사람들이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떠났다고 했다.
왜 무서움과 기쁨이었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따르던 사람이 분명 내 눈앞에 죽었는데...예수님이 죽었는데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것이 무섭기도 하고 돌아오실 예수님을 생각해보니 또 기쁘지 않았을까
아마 말씀을 듣지 않았고 모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 후 무서움과 두려움 신비함을 가졌을 것 같다. 우리도 사람이기에 무서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기뻐하는 것이 더 클 것 같다.
우리에게는 무서움도 따르지만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을 아는 기쁨이 늘 함께한다.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가장 마지막까지 무덤을 지켰고 새벽같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온 마리아 둘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맨 처음으로 만나는 영광을 주셨다.
-예수님의 부활 후 첫 질문은 '평안하냐'였다.
한달동안 여행을 갔다가 집에 와서 가족을 만났다고 생각해보자. 집에 오자마자 나는 뭐라고 할까?
내가 만약 우리집 강아지를 끔찍이 여긴다면 '우리 멍멍이는?'이라며 찾을 것이고, 내가 숨겨둔 비상금이 너무 중요하고 그대로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내방에 들어가 비상금부터 찾아보지 않을까.
즉, 누구든 여행에서 돌아온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찾지 않을까.
예수님은 그 3일을 지나고 돌아오셔서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우리의 평안을 찾으셨다. 평안하냐.
예수님에게는 우리의 평안이 참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평안하기를 바라시는 분이시고 우리가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떠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처음에는 천사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고 들었고,
다시 두번째로 예수님께서 직접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하셨다.
두번이나 들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보자고 하셨을까. 그리고 함께 동행하시는 것도 아니고 먼저 가게시겠다고 하셨다.
갈릴리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난 곳이다.
처음처럼..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시려는 것은 아닐까.
먼저 가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겠다.
아마 마리아의 말을 듣고 오는제자도 있고, 안오는 제자도 있을 것인데...그렇게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들이지만 오셔서 제자들을 찾으시고 또 끊임없는 사랑으로 불러주시는 예수님이시다. 어제 목사님 설교에서 고통받는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부인할때 돌이켜 돌아봐주시는 그 눈길을 보고 한없는 사랑에 눈물이 났었는데...오늘도 예수님의 끝없으신 사랑을 느낀다.
새벽에 일어나 큐티를 하겠습니다.
내 마음이 정죄감에 싸이거나 힘들때 '평안하냐'라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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