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옷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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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09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국어사전이 설명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원치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겸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은 겸손하므로 누릴 수 있는 축복이 크므로 겸손의 옷을 입으라고 합니다.
겸손은 낮다 와 마음 두 개의 뜻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단순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낮아지는 것은 같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되셨습니다. (빌 2:7)
그것이 겸손으로 옷을 입는 것입니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5)
허리를 동인다는 것은 노예가 입은 옷을 끈으로 묶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을 하는데 옷이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인을 섬길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하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식사 후, 수건으로 허리를 동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요 13:4)
이것이 종의 모습이고, 겸손의 옷을 입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6절)
마음을 낮추는 것은 하나님 손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시면 그 앞에서 납작 엎드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라고 하시면 내 계획을 수정하면서 기다립니다.
이것이 겸손의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높이십니다.
그렇게 높아지면 높아졌다고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여전히 낮은 곳에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교만이란 위에 와 나타나다 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사람 위에, 하나님 위에 서 있는 것이 교만입니다.
자기주장을 다른 사람의 주장 위에 놓습니다.
자기 뜻을 하나님 뜻 위에 놓습니다.
자신의 주장대로 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5)
대적하다는 싸움에서 반대편에 서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반대편에 서서 싸우십니다.
낮은 마음을 가진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겸손한 자가 영광을 얻고, 높아지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겸손의 옷은 낮은 마음입니다.
겸손의 옷은 같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의 옷은 나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낮아지든지 높아지든지 하나님의 손 아래 있는 것입니다.
겸손의 옷을 입으면 열등감으로 위축되지도 않고,
우월감으로 우쭐되지도 않습니다.
끊임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함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