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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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09
오늘 묵상본문은 베드로전서 5장 1-14절,
모델링을 묵상한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양무리의 본이 되라고 했다.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했다. (3절)
모델링이다.
장로는 모델링이다.
양 무리들에게 모델링이다.
베드로 장로님이 모델링이었던 것처럼 오늘 나에게도 모델링이 되라고 하신다.
모델링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교회가 있다.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다.
데살로니가 전서는 바울 일행이 2차 전도여행시에 고린도에 1년 6개월간 머물면서 쓴 편지다.
2차 전도여행시에 먼저 지나왔던 데살로니가 교회.
바울은 그 교회에서 세 안식일에 걸쳐 강론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않은 귀부인들이 바울을 좇았다.
하지만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괴악한 깡패들을 이끌고 와서 바울일행을 괴롭히고 소동한 사건이 있었고, 그래서 베뢰아로 몸을 옮기지 않을 수 없었던 뼈아픈 추억도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칭찬받는 교회였다.
그들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넘치는 교회였다.
바울은 말한다, 모델링이라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아가야와 마게도냐 즉 헬라반도 전체교회의 모델링이라고 1장 7절에서 분연히 말한다.
모델링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장로님도 있다.
바로 바울 장로님이다.
그 역시 모델링이었다.
그의 3차 전도여행의 말미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모아놓고 노회를 연 적이 있었다.
그 노회에서 바울은 고별연설을 했다.
다시는 못볼 것같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한 그의 강론은 한 마디로 모델링이었다.
내가 어떻게 목회하였는지,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있는지 말해보라.
나는 내 손으로 텐트 메이킹을 해가며 범사에 모본을 보였노라.
사도행전 20장 후반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모델링이다.
그러고보면 바울 장로님은 항상 모델링이었다.
자기자신이 모델링이 되기위해 노력했고, 그리고 동역자들 또한 모델링이 되게 했다.
모델링이 지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모델링이 남게 마련이다.
바울이 그랬다.
그리고 바울에게서 배운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랬던 것을 우린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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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바울을 따를까, 어찌 베드로를 흉내라도 낼까만,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도 모델링이 되라고 하신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2-3)
장로가 되고부터 입에 달고 외우고 있는 말씀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내 한몸 건사하기도 어려운데 감히 양 무리의 모델링이 된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또 아버지 앞에 나아간다.
그분의 이름을 부른다.
오늘 하루도, 매순간 모델링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간절히 목소리를 높여보는 금욜의 새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