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히 고난을 받을때에 나와 함께 하신 아버지!~
작성자명 [임정희]
댓글 0
날짜 2008.05.04
아버지!~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참 어리석고 우매한 이 여종을 너는 내것이라고 불러주시고 소유삼으신 뒤 오늘날까지
알게 모르게 항상 함께하시며 홀로 버려두지 않으셨던 주님...
(베전 2:119~20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께 아름다우니라 )
주의 이름을 인하여 고난 받을때에 이 한 말씀으로 위로하셨던 나의 주님..
오늘 아침 그날들을 기억하며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정말 그때는 참 힘들었어요.
아시지요?... 그때의 이 딸의 마음을 ....
주를 믿는다고 죽이겠다고 시댁 집안 어른께서 뒷산 고개에서 술을 드시고 예배당에 다녀오는
저를 칼과 농약을 들고 길목을 지키시며 기다리셨던날...
웬지 그날은 그 길을 피하고 돌아가게 하셨던 주님...
집에 돌아와 두려운 마음에 있는데 벌겋게 상기된 눈으로 찾아오셔서 ...언제 어디로 왔느냐고...
너는 오늘 운이 좋았다고....내가 너를 죽이려고 산고개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다음주에
보자...하시던 그 분....
무섭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주님과 어른들 사이에서 어찌하면 좋으리까
하면서 탄식할때에 ...사탄이 제 마음의 귀에 속삭였지요...
( 그냥 죽어버릴까...내가 죽고나면 이 모든 분란이 멈추어 지겠지...저렇게 나를 못살게 구니
내 하나 죽고 나면 그 마음에 한이라도 맺히고 하고 복수를 하는걸꺼야...내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 저렇게 잡아 먹을라고 하는건지....참 못살겠다....)
( 아니야...담주부터 예배 안가면 돼...그럼 이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거야...너 참 못됐다..어찌
그리 젊은것이 어른들 말씀을 거스리고 고집을 피우는 거니.....안 가면 편하잖아~~너도 어른
들도.....그러니 담주는 쉬어~~담주엔 정말 너를 죽일지도 몰라...)
내가 무엇이관대 젊디 젊은것이 맏종부로 시집와서 예수를 믿겠다고....
울면서 빨래를 두드리면서 모진 마음과 죄스런 마음에 갈등을 하고 내가 왜 이래야 하는지
탄식을할때에 그 밤...제 꿈에 보여주셨던..지옥의 광경..
너무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제 마음의 행로를 늘 간섭하셨던 아버지...
제가 이 전쟁을 피하여 돌이켜 갈까봐 애굽을 향하여 다시 돌아설까봐 강권적으로 경고하셨었
지요...
정말 무서운 지옥의 그림었습니다.
발 디딜틈이 없는 뱀이 우글거리는 곳...
목욕탕같이 뜨겁고 더운 곳에 온 몸이 붉고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온 사람들이 발가벗고 뒤뚱거
리는 모습을무어냐고 마음에 물으니 자기 죄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모여 고통받는 장소라고....
놀라서 벌떡 일어나 보니 꿈이라..
즉시 무릎꿇고 울면서 회개했지요.
내 마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보고계시는 불꽃같은 아버지....
그래서 살아있는 육신의 부모의 뜻은 저버릴 수 밖에 없으나 또 다시 교회에 발을 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주셨던 말씀....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만나게 하십니다.
애매히 고난을 당할지라도 주를 생각함으로 참을 수 밖에 없었던 저를 왜 그래야 했었는지
그분들은 모르셨지요...
당신들께서도 미치고 저도 미쳤었습니다.
그리도 핍박하시던 마음을 가지고 그냥 가셨으니 지금 어디쯤에서 영벌의 고난을 겪고
계실지......
다시 돌아 올수없고 돌이킬수 없는 길인데 복음에 빚진자로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마귀의 종이 되는것과 예수의 종이 되는것의 그 마지막이 이리도 달라지는것을...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저를, 그분보다 잘난것이 없는 저를 택하시고
애매히 고난 받게 하셨으나 말씀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아무 공로없이 믿음만으로 저를 의롭다
여기시며 거저 주신 이 구원의 은혜와 제가 받을 영생의 은혜에 제가 부끄럽고 분에 넘치오니
무한 감사드리옵니다.
아버지~~~
아시지요....그래도 그때 참 정말~~~너무 힘들었었다구요~~~~~~~~~~~
또 하라구요?
아이고~~이젠 더는 못할것같아요....
지켜 주시겠다구요?
그러면 ....또 다시 해야할 밖에요~~
고난이 축복이라고 하나님께서 귀히 들어사용하시는 종이 대언하시는데
또 어떤 축복을 주시려는지요....
그렇지만...
아버지이!~~~~
아시지요?
저 참 약하고 게으르며 우매한 여종이라는것을....
그냥 하루하루 살아요.
그러다 보니 오늘까지 왔네요...
주님께서 지켜주심으로 넘어져 있을때도 일으켜세우셔서 지금 여기 있네요.
감사 찬송드립니다!~~~~
영광 받으소서!!~~~~~~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