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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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5.01
벧전 1:1~12
아침에,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앞으로 발송 된 우편물이 반송 된다는 내용이어서,
제게 올 우편물이 있기에 반송 되면 어쩌나 싶어,
전화기의 멧세지에서 누르라는 번호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중앙우체국이라며,
제게 올 우편물이 우체국카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체국카드를 신청한 일이 없다고 했더니,
그렇다면 제 신상이 노출 된 것 같다며 경찰서에 신고를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서대문경찰서라고 하며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의 느낌이나 예감이 이상해서,
내가 직접 서대문경찰서로 연락을 해서,
지금 전화하신 경찰관님을 찾겠다고 한 후에,
중앙우체국에 알아 보니 사기전화라고 합니다.
휴...
정말 왜들 그러는지..
전에 같으면 그런 전화가 사기라는것 금방 알았을텐데,
요즘 제가 카드하고 관련 된 일이 있어서 잠시 휘둘렸습니다.
요즘 어떤 일을 겪으며 어리버리해져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보호하심은,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시련을 주셔서,
그 시련이 오히려 그들을 보호해 주는 아주 차원 높은 보호하심인데..
하나님께서는 잠시의 사기극에 휘말렸던,
저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신 편지를 읽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구절구절 마다 너무 깊은 뜻이 있어서 묵상하기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신 편지라고 생각하니 그냥 뜻을 몰라도 눈물이 났습니다.
간절하심을 체휼하지 못해서눈물이 났고,
그 많으신 긍휼을 몰라 드려서 눈물이 났고,
날마다 편지를 보내 주시는게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도 나그네라고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택하심을 입은 자라고 하시니 황송합니다.
썩는 소망, 더러운 소망, 쇠하는 소망을 쫓던 저를,
목숨을 버리시면서 까지 산 소망으로 바꾸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잠간의 근심이,
큰 기쁨이 된다고 하시니 위로 받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저의 구원을 위해,
저를 섬겨 주신 하나님.
저도 그 섬김을 베풀기 위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살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