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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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23
눈앞에 현실에서 오히려
노예시절을 배불리 먹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리고 다시 원망합니다.
굶어서 죽는 것보단
먹다 죽는 것이 낫다고 또 원망을 합니다.
모세를 신뢰하지 못하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눈앞에서 기적을 보았을 때는 그를 지도자로
신뢰하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는
다시금 그를 원망합니다.
이것이 지금 내 현실입니다.
내가 그러합니다.
내가 이리도 경망스럽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그 대단한 주님의 언약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원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내게 맡겨진 일이 너무 싫고 짜증이 납니다.
내 일에 지독하고 지나칠만큼 자만심이 가득했던 나
그런 내게 업무를 바뀌고 회사가 바뀜으로
환경을 나를 겸손하게 했다고
했던 내 모습은 간 곳이 없습니다.
이제 물어 보는 것도 짜증나고
내 질문에 대답하는 지체의 태도도 건방져 보입니다.
화가납니다.
이제 그 화가 역으로 그를 무시합니다.
할줄 하는 것은 이것 뿐이 없으면서
건방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강이 없던
예전을 그립니다.
적어도 일로는 무시를 받지 않았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내게 주신 현실
그리고 훈련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저...지금 내게 부딪친 현실이 짜증나고
그래서 원망을 합니다.
지금 이 광야에서의 생활이
견디기 힘들어서 다시 애굽을 돌아봅니다.
고단한 역사와 노역이 있었음에도
굶지 안았다는 하나의 현실에 영적 소경이 되어버려서
언약도 잊고 불과 얼마전의 그 대단한 기적도 없습니다.
단지..지금 고픈 현실만 원망합니다.
굶어 죽어도 언약의 말씀을 따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그렇습니다.
주님의 언약보단
아직도 회사가 우선이고
하나님께 인정 받기 보단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탐심이 제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나의 현실을 놓고 심히 갈등했습니다.
지금 내가하는 이 보안 업무를
그만 두고 다시 예전에 하던 Network쪽으로 돌아갈까
그리고 영어만 좀 하면 미국으로 오라는 한 지체의 말에
다시금 귀가 솔깃하여
고민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길이 없는 것이 축복이라는데
그래서 그저 이길을 묵묵히 가야하는데
지금은 회사가 너무 관두고 싶습니다.
인정받는 곳에 가서 일하고 싶은 갈등이 심히
요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참을성 없음 인내가 없음을 고백하면서
부디 나의 길을 주님이 인도해주시고
내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알아서 주시는 주님을 신회하면서
갈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