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절과 초태생 봉헌
작성자명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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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17
출13:1-16
어제 저녁,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특별히 임한 감동과 은혜를 잠깐 나누고 싶다.
그러니까...
나의 동지들은 내가 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했을 때 부터 알아왔으니
약 15년의 인연을 이어온 친구들이다.
내가 떠나온 부산의 H 교회 대학부를 담당하셨던 전도사님이
서울에서 교회가 정해지거든
먼저 주일학교 교사를 자원하여
H 교회에서 자라온 명예^^를 드 높이라 명하셨다.
유치부, 초등부 교사생활을 나름대로 열심히 해 오던 터라
교회를 떠나며 가장 괴로웠던 점은
함께 해 오던 어린 꼬마들과 헤어져야 하는 점이었다.
그거... 안 해 본 사람은 모를 터이다.
아이들과의 이별은
오래오래 마음에 슬픔이 되었고 그리고 다시 빛이 되어 주었다.
휘문고와도 가까이 있었던^^ 직장 덕분에
잠실 근처에 집을 구하러다녔데
방을 내놓았다는 <벼룩시장>광고를 보고 나가 보았으나
초행길에 어디가 어딘지...
어디 공중전화 없나 찾아보다가
눈앞에 우뚝 서 있는 교회를 보고
전화 한통 빌려 쓰겠다고 들어간 교회...
주일 오후 시간대였기 때문에 청년들이 모여 앉아
그룹별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다.
거의 15년 전의 일이지만
그때 성경 본문 말씀이 <야고보서>였고
네비게이토에서 나온 교제로
[사람을 죽이는 말, 살리는 말] 이라는 과를 공부하고 있었던 것이 생생히 기억 된다.
나는 집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까맣게 잊어먹고...
안녕하심니까, 저는 부산에서 온 김윤정이라 캄니다.
하고 거기에 앉아 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결과...
방만 구해놓고 직장이 먼 관계로다가
한달에 한번만 들른다는 그 교회 언니의 집에
걍 공짜로 살게 되었고^^
나는 저녁 집회때 나오라는 초청을 받게 되었는데...
지금도 그 때 뵈었던 목사님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그 교회엔 특이하게도
세 분의 목사님이 합동으로 사역을 하고 계신 곳이었는데
한분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시고 받은 바 비전에 따라
의료 ㅅㄱ에 헌신하신 분이셨고
한분은 서울 명성 교회 청년부를 담당하시던 목사님이셨는데
신학생때부터 뜻을 같이 해 오던 친구들과의 약속을 위해
노페이로 헌신을 시작하신 것이다.
또 한분은 마산 문창교회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올라오셨다.
아...
그때 같이 했던 청년들 대부분이 지금 주의 일에 헌신을 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의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밤 1~2시까지 자신의 꿈과 슬픔..., 그리고 삶과 비젼을 나누다가
갑자기 교회가자 하면
밤새도록 교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날이 밝으면 새벽기도하고는 집에 와서
연탄불에^^ 밥 해 먹고 직장 가고...
그 때처럼 하고 싶은대로 하며 자유로왔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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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목사님들이나 청년이었던 우리들이나
그 때 했었던 헌신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그리고 여전히 교회에 모여서
주님을 향하여 가장 아름다운 헌신의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고 있다.
문득 고개를 들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가장 순수한 자세를 취하며 교회당에 무릎꿇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
거룩하다는 것, 하나님앞에 거한다는 것...
그것은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건
아마도
<반지의 제왕>같은 전쟁속에 있으면서도
<매트릭스>에 갇혀서 재미없고 파리하게 살아가던 <네오Neo>가
어느날 진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리고 The One 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반전이 숨어 있는 일일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
<무교절>을 지키고
<초태생을 봉헌>하라는 하나님의 자세한 설명을 읽으면서
<거룩으로 무장하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하와이 코나에 있는 국제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의 학장으로 계시는
딘 셔먼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영적전쟁>이란 책을 읽으며
특히 이 구절에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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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우리를 극히 미워하기 때문에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부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완전한 파멸을 원한다.
사탄에게 선함이란 조금도 없다.
덕성과 긍휼을 전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사탄의 본성이며 그는 그 본성을 바꾸지 않는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행할 수 있는 가장 악한 일들을 생각해 보라.
나치 강제수용소의 가마솥들과
인간의 피부로 만든 램프 차양을 생각해 보라.
나무 말뚝위에 사람을 묶어 불태우고 그것을 지켜보며
사방으로 달리는 네 마리 말에 사람의 팔과 다리를 묶어서 찢어 죽이는 등
얼마나 잔인하게 서로를 고문하고 죽이는지 생각해 보라.
굴락 수용소 군도나,
가장 멋진 주일에
어린 소녀들을 살해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교회 폭파 사건과
부모가 4개월된 아기를 강간한 사건..
또 그들의 자녀에게 어떻게 끓는 물을 부을 수 있는가 생각해 보라.
무속적인 사교 집단들 안에서는 아기들을 살해하고 먹는다.
나는 타이의 난민촌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군인들이 고통으로 절규하는 가족들 앞에서
임신한 여자의 배를 갈라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꺼내
진흙 속에 처넣었다고 하는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는 인간들이 서로에게 저지르는 이런 끔찍스러운 일에 전율하며 뒷걸음질 친다.
대개 우리는 이런 공포로 가득 찬 현실들을 기피하며 숨어버리지만
이런 일들은 언제나 우리의 대적 마귀에 의해 생겨나는 일들이다.
우리는 사탄이 얼마나 악하며
우리를 향한 궤계가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를 과소평가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대개 우리는 이런 공포로 가득 찬 현실들을 기피하며 숨어버리지만
이런 일들은 언제나 우리의 대적 마귀에 의해 생겨나는 일들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혹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사탄은 훨씬 더 잔학하다.
우리는 우리 대적의 정체를 폭로해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
그리고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탄의 악함과 파괴적인 힘에 대한 진상도 알아야만 한다.
마귀는 결코 정당하게 싸우지 않는다.
그에게 자비심이란 없으며
우리가 풀이 죽어 있을 때 그는 우리를 걷어찬다.
비참한 일이 생겼을 때
마귀는 기다렸다는 듯이 야수처럼 맹렬하게 공격한다.
오직 인간만이 비극적인 일을 당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피폐해진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적의 공격을 의식하고 지켜보아야 한다.
사탄은 그것이 정욕이든 의심이든 억압이든 우리의 약함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기회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가
그 때를 포착해서 우리의 삶에 파멸의 씨앗을 뿌린다.
사탄이 파멸의 뿌리가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동안
우리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발견하거나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임무는
적의 끈기를 파악하는 것이고
과거에 우리가 좌절했던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살펴봄으로써
마귀를 놀라게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고속도로나 특정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기를 통과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다른 곳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 지점을 통과하는 것이라면
당신은 보다 조심스럽게 운전하며 지나가야 한다.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우리가 과거에 실패했던 곳에서
강하게 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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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진행될 40년의 광야생활 동안
가나안 입성에 앞서서
사탄이 그 곳에 못들어 가도록
어떻게 공격해 오는 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길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명하고 계시는지 자세히 들어야 한다.
은혜를 망각한 부폐와 타락의 상징인 누룩을 치워버려야 한다.
타락의 누룩은 망각의 숙주에서 피어오른다...!!
받은 복을 세어보며
그분의 은혜앞에 감사와 찬미의 제사를 드려야 하겠다...
또한
모든 소유권이 주앞에 있는 것임을 인정하는 초태생 봉헌을 드릴 것이며
아이들에게 남겨줄 신앙의 유산을 분명히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