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가족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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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16
출 12:37~51
한 집에서,
한솥 밥을 먹고 살아도 이방인이 있습니다.
믿는 가족과,
믿지 않는 가족이 있어서 이방인이고..
감격스런 출애굽을 하고,
같은 말씀을 들어도,
서로 가치관이 틀리고,
각자 할례 받지 못한 부분이 틀려서 이방인이고,
서로 속고 속여서 이방인입니다.
오래전엔,
남편이 이방인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아들도 이방인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딸도 이방인으로 느껴집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께서는,
네가 내 앞에서 이방인으로 살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이방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십니다.
이제 그만 가족들 탓을 그치고,
함께 유월절을 먹기 위해,
저 부터 할례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제 죄를 먼저 자복하고,
제 부족함과 교만을 먼저 자복하라고 하십니다.
잡족 같았던 제게,
이방인이었던 제게,
함께 유월절을 먹을 수 있는 공동체를 주셨는데,
그리고 이방인이었던 우리 가족도,
출애굽해서 유월절을 먹게 하시려고 이런 고난을 주시는데,
왜 너는 내게 이방인이었냐고,
가족 탓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족이 되길 간절히 간구드립니다.
언제나,
제가 먼저 할례를 행하길 간구드립니다.
우리 가족도,
할례를 행하길 간구드립니다.
430년 된 죄에서 출애굽 시켜 주신 하나님께서,
그 보다 짧은 죄에서도 출애굽 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출애굽 하자마자,
광야에서 무교병을 구워 먹는 어려움이 시작 되지만,
그래도 출애굽 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견디길 간구드립니다.
태양이 너를 낳았다는 의미를 가진 라암셋에서,
작은 양의 우리라는 뜻을 가진 숙곳까지 왔듯이,
우리 가족과, 목장의 지체들이,
오늘 각자의 라암셋을 출발하여,
숙곳에 이르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