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군대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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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1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루신 약속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끊어질 것 같았던 아브라함의 자손은
그의 죽은 태에서 이삭이 나오고
430년이 지나 출애굽을 하는 오늘 장정의 수만도 60만이 되었습니다.
기근을 피해 애굽에 거하고
여기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애굽의 문화에 동화되어 살 때
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또다른 약속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오늘 전쟁없이 승리를 거두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출애굽을 합니다.
그들은 바로에게 쫓겨나 애굽을 나오지만
피한방을 흘리지 않은 승리였습니다.
애굽을 뒤로하고 나옵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군대가 이룬 첫 승리이자 큰 승리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그들의 작고 큰 전쟁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을 기념해야 합니다.
첫 승전보가 있던 날
비로소 여호와의 백성으로 약속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날을.....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과 그것이 이루어짐의 증거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그것이 내 삶에서 이루짐을 경험하고 증거하는 인생이
주님의 군대로 자녀로 할 일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애굽 속에서 살면서
애굽의 문화에 동화되고
그것을 탐하지만
애굽에서의 이방인으로 노예로
차별을 당하던 하나님의 백성은 정체성도 잃어버린체
현실에 대한 갈망 그리고 열등감에서 주님의 약속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그들의 정체성을 찾고
출애굽을 시작했습니다.
나 역시 우리 가족에 유일한 축복의 통로임을 잃어버리고
늘 소외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며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지병인 아토피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서 부모의 손에서 크지도 못하고
항상 세상적으로 잘나가는 동생들에게 비교당하고
그럼에도 늘 부모의 사랑을 갈망하며 살다
이것이 결국 증오가 애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늘 방황하며 그렇게 세상의 종이 되어 버린 내게
하나님은 사건을 통해 말씀을 통해 그리고 믿음의 지체들을 통해
일방적으로 은혜로 찾아오셔서
부질 없는 세상에 종으로 부터
출애굽을 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군대로 명명해 주시면서
이제 하나님을 위한 끊임없는 싸움을 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나는 여전히 애굽을 잊지 못하는 누를 범하는
연약한 지체입니다.
아직도 지옥에서 올라온 쓴 뿌리로 인해
버리지 못하는 애굽의 잔재들을 안고 있고 이 것들과 무수히 싸워야 함에도
넘어지고 갈등하는 부정함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나는 한 프로젝트로 심신이 지쳐갔습니다.
밤늦게 아니 새벽을 넘겨 가며 일을 하고
집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또 아침에 나와서 일을 진행하여야 하는 강행군 속에서
아침에 눈을 떠서 엄마가 차려놓은 밥상에 앉았습니다.
이 때 엄마가 팔짝 뛰면서 거기는 막내 자리니
다른 구석에 앉으라고 하는 말에 발끈하여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집에서 아침은커녕 아예 밥을 먹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엄마랑 말도 섞지 않고 나와 버렸습니다.
그냥 내 오랜 애굽 잔재인 열등감 차별의식 섭섭마귀에
무너져버렸습니다.
엄마를 연약하고 불쌍하게 보기보다
혐오했고 증오 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기대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심으로 내게 세상 애굽에서
꺼내 주셨는데
나는 여전히 애굽을 돌아보는 어리석은 지체입니다.
부디 내게 남아 있는 애굽 잔재들을
버리기를 기도합니다.
온전한 출애굽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백성으로 작고 큰 전쟁에서 말씀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