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의 성전 건축 소식을 듣고
사마리아의 방해와 참소가 더욱 심해집니다.
고난 가운데 나를 만나주신 주님이
너무 좋아 제 삶이 예배 중심으로 바뀌게 되니
또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쳤다며
선데이 크리스챤이 될 것,
십일조를 하지 말 것,
매주 헌금은 **원 이상 넘지 말 것 등~
약속 1,2,3이 들어간 서약서를 쓰게 하며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남편이 감시했습니다.(^^)
잉꼬부부처럼 살다가
니 돈 내 돈 하며 원초적인 싸움하며
사네 안 사네로 시끌벅적하니
예수 믿더니 저 가정이 왜 저러지 하며
형제자매들이 수군댔고,
집안 시끄러우니 너도 나도 교회가지 말자며
권사 시어머니께서 아들 편을 들었습니다.
우리들 교회 오기 전까지 내 죄를 못 보니
저는 천사이고 남편은 사단이라 여기며
목숨 걸고 맹렬히 싸웠습니다.(ㅜ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 손을 약하게 하며 구원의 계획을 막고
진흙탕 싸움으로 사단 역할 톡톡히 했지만
신실하신 주님께서 저와 가족을
호호 불어가며 견인해 오셨습니다.
지금도 제 속에 가득 찬
교만과 이기심, 욕심과 피해의식
연민과 열등감, 시기와 질투...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가장 강한 대적이라 하십니다.
오늘 하루 주신 말씀으로 잘 살게 도와 주세요~
묵상과 기도로 다짐해도
돌아서면 까마귀 고기를 먹은 자처럼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제가
성전건축을 방해하는 사마리아인입니다.
추석 전날에 집에 오는 보석 아들이
무슨 말을 해도 흥분하지 않고
아름답고 묘한 시온의 딸 표정을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