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이래 큰 위기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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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11
개국 이래 최대의 재앙을 당하고
변하지 않는 바로의 강퍅함
또 다른 재앙으로 남은 모든 것까지 진멸하겠다는
주님의 경고에 순종하지 못하는 바로의 완악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완전한 순종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
내 편의 대로의 타협을 요구하는 바로입니다.
완전히 주의 백성을 놓아 줄 것을 말씀하시거늘
아이들을 볼모로 잡아 두고자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는
바로의 완악함 속에서
늘 세상과 타협하면서 겉으로는 순종하는 척하면서
온전히 주를 섬기지 못하는 나의 불완전함을 회개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의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나는 연약한 지체입니다.
아직도 주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의 악을 봅니다.
어제는 정말 개국 이래 끔찍한 일을 당한
애굽처럼
제 직장 생활만 몇 10여 년 만에 가장 큰 수치를 당했습니다.
나는 최근 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일을 하게 되고
그 프로젝트의 PM으로 임무를 맡았습니다.
아직 이 장비와 일에 대해서 서툰 저는
더 많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함에도
나의 안일함과 대충주의가 발동을 했고
중요한 작업을 앞두고 늦잠을 자고
늦잠 잤다는 핑계로 일용한 양식인 QT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임했고 작업은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고객은 큰 소리로 언성을 높이고
화를 냈고, 몸들 바를 몰랐습니다.
이 일을 처음 하는 영업사원과
서툰 기술담당인 나
그리고 서로에게 보이지 않게 떠넘기는 것이 있는
어설픈 책임감이 만든 결과였습니다.
어제 말씀이 개국이래 가장 큰 재앙이라고 했는데
저는 어제 입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내 능력으로 만질 수 없는 장비를 본사에서
원격으로 지원 받으면서
안일하게 봐주는 직원 오직 그의 힘에 의지하여
현장에서 동동거리며 상황을 담당해야 하는 나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그저 나의 준비되지 못함을
한탄해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정이 넘어서야 작업은 끝나고
돌아오는데 머리 속에서는 온통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내가 왜 분야를 바꿔서 이 수모를 당해야 하나
싶고 순조롭게 할 수 있는 그 일을 포기 한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결과가
나의 적당한 순종에 의한 결과라고
겉으로만 순종하고
하나님께 늘 여기까지요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것이 일을 하는 태도에서도 그대로 반영이 되고
그 적당주의 타협주의에 의한 결과가
어제의 결과를 만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와 같이 말씀에 순종하지는 못하겠으나
재앙이 두려워 그 재앙이나 피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하는 타협을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십일조를 떼어 먹는 날 당한
재앙의 기억에 의해서 마지 못해 하는
나의 순종을 하시는 하나님
이제 내가 주님의 말씀에
기쁨으로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