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스의 귀환 명령을 듣고 백성의 일부가 약속의 땅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처럼 원망 불평의 자리에서 돌이켜
날마다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라 깨우쳐 주십니다.
환난 가운데 주께서 주신 은혜를 망각하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니 큐티책 펼치며 주님과 은밀한
교제를 했던 시간들이 옛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ㅜㅜ )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말씀 묵상을 했으나 퇴직 후 시간이
많아지니 이런 저런 이유로 말씀 보는 시간을 뒤로 미루다가
점점 나태해져 소중한 새벽시간을 빼앗겼고
차츰 말씀과 멀어지게 되니 식구들을 정죄하며
옳고 그름으로 따졌습니다.
직장인에서 자유인이 되고 보니
육신과 안목의 정욕이 다시금 꿈틀댔고
내 발목을 잡는 G총량에 걸린 아들이 웬수로 여겨져
집어 던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4개월간 1400Km를 걸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귀환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명단을 읽으니
말씀 듣는 그 한사람으로서 몫을 제대로
감당해야 모든 식구들이 구속사의 계보에 오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느그들 교회’ 운운하시던 시어머니와
완강했던 남편과 저 셋이서 꿈에도 그리던 카풀로
교회 출석해 예배드리는 감격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구원을 이루라 엮어주신 자녀와 형제자매
모두 약속의 땅 예루살렘에 거하는 그 날이
속히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기도응답은 말씀이 들리는 것이라 하셨는데
말씀이 들리도록 잃어버린 새벽 시간을 되찾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