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월) 말씀을 이루게하시려고 에스라 1:1-11
에스라 1:3,5 3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계신 하나님이시라 …… 5이에 유다와 베냐민족장들과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천국에 올라가기는 정말 어려워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한 죄악으로인해 바벨론의 침공으로 멸망해 70년 간의 포로생활을 겪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의 섭리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을 재건하라는 칙령이 공표됩니다. 70년 간의 암울한 포로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응답 받지 못해 혹시 버림 받은 것이 아닌가 하고 절망과 시름에빠져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이스라엘백성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을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예루살렘은 누구나 쉽게 올라갈수 있는 곳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라는 말씀은 이 세상에서 누리던 것을 내려놓고 저 높은 곳을향하여 나아가라는 의미인데, 가진 것이 많은 이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유다와 베냐민과 레위 지파가 주로 일어났다고하는 문구를 보면, 일찍이 멸망한 북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이미 200년이넘는 긴 포로생활로 바벨론에 이미 생활 터전을 탄탄하게 잡았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기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이와 비슷해서 현세에서 누리는 많은 것들을 버려야만 사후 세계인 천국에들어갈 수 있을 텐데, 현세에 가진 것을 버리지 않고 후세에서도 복 닫기를 바라는 현실이 연약한 우리들의모습인 것 같습니다.
일찍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애굽에서의 400 년 간의 노예생활을 뒤로 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민족 대탈출을 시작하였을 때, 40년 간의 혹독한 광야생활을 거치며 가나안에 입성할 수 있었던 출애굽 첫 세대는 모세와 갈렙 단 두 사람뿐이었던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일어나, 뒤 돌아보지 않고, 불평 불만하지 않고,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장소로올라갈 수 있는 굳센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큐티 본문을 묵상하며 나의 믿음은어떤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당장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서올라가라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일견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나 같은 연약하고 게으른 존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악하고 연약하기에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티끌과도 같은 미미한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하나님, 연약한죄인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섭지코지의 안개 낀 바다 풍경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