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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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09
오늘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바로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라고
계속해서 듣지 않는 바로를 향해
하나님의 재앙의 강도가 높아집니다.
애굽 사람들의 중요한 재산이며
숭배 대상인 생축들에게 전염병을 발하십니다.
세상의 열심으로 얻은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 가를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재앙을 통해 마음을 돌려 주님을
믿고 섬기는 기회로 삼기보단
주님께 맞서서 더욱 강퍅해지는 바로를
보면서 그저 세상의 높은 자리에 있다
몽둥이 역할만 하다 갈 바로의 안타까운 삶을 묵상합니다.
같은 시련을 만나고
고난을 받아도
이것을 해석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이 얼마나
복된 인생인가를 묵상해 봅니다.
그저 세상에서 잘 풀리고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주님께서 멀리 떠나 내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여질 까봐
시시때때로 경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할 뿐입니다.
아직도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에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나의 야망 욕망 탐심을
고백합니다.
회사가 일이 우상이었던 내게
새로운 회사의 일은
지금까지 내가 하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부족한 나를 봐야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브라질로 출장을 가게 되고
의외로 일을 순조롭게 끝마치고 돌아온 나는
보이지 않게 회사에서 생색이 났습니다.
편도 27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에 시차 적응이 되지 않음에도
입국하자마자 회사에 출근하는 열의를 보이면서
보이지 않게 회사에 나의 공로 열정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서 인센티브 지급 비용으로
각 팀에서 몇 명이 중국 여행을 대상자가 되고
우리 팀에서는 당연히 제가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나는 브라질을 갔다 왔다는 이유로
나보다 늦게 입사한 전혀 대상이 아닌 지체가 가게 되고
회사에선 한마디 말도 못했지만
억울함을 그칠 길이 없었습니다.
나는 일을 하러 간 것이고
오가느라고 고생만 진탕했는데
중국은 여행입니다.
중국여행 중 주일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열만 받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이틀 째 밤샘 일을 하면서
더욱 그것이 묵상되고
내가 이렇게 일을 하면 무엇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니
일은 순조롭게 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세상의 것을 즐기고 싶고
예배보다 우선되는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나를 보면서
오늘 말씀은 나의 연약한 믿음을 꾸짖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땅끝까지 가서
일을 마치고 왔다는 생각보다는
여행 대상자에서 빠진 억울함에
분내 하는 나를 회개하면서
오늘 말씀을 끝으로 더 이상 중국 여행에 관한 묵상을 하지 않고자 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만져 주시고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