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8(목) 끝없이 용서하라 마태복음 18:21-35
마태복음 18:21-22 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예수께서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단식은 이제 그만! 용서하시지요?
오늘의 큐티 본문은 죄 지은 형제에대한 용서에 관한 말씀인데, 한 마디로 줄인다면 끝까지 무제한적으로 용서하라는 내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어 나오는 일만 달란트 빚진 자와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모두가 똑 같은 죄인이므로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해서만 용서 받을 수 있다고비유로 깨우쳐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다만 운이 좋아 세상에드러나지 않았을 뿐, 우리가 지은 죄대로 심판을 받는다면 우리 중에 감히 누가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수 있겠습니까? 오직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아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므로 용서 받고구원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며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현장에서 음행 중에 잡혔지만 예수님께 용서 받은 막달라 마리아의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세상에서 비천한 처지로 몸을 팔아 살아가던 그녀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음행 현장에서 잡혀 돌로 쳐 죽임을당할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예수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용서받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를 돌로 치려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시며 “나도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실 때의 그 한없는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다가 부활하신 그분을 처음으로 보는 영광을 누리고 성경에까지 기록되게되었습니다.
요즈음 세상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딸 때문에 40일이 넘게 단식하여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긴 단식이 한풀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분의 행동에서 사랑과 용서의마음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디 사랑하는 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단식을 멈추고 용서와화합의 길을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세상을 살아가며 강팍한 마음이 자꾸 드는 자신을돌아보며, 막달라 마리아를 고발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닮지 말고 사랑으로 용서하고 품어 주신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하나님, 용서할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우도로 부지런히 다니는 여객선과 구름 낀 한가한 바다의 풍경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