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8:11
요즘 중, 고삐리 들은 고작해야 컴퓨터나 쇼핑 같은 것을 하고 놀지만 저 어릴 적에는
이것저것 놀 것이 많았는데 그 중에 오징어 놀이는 여러모로 성경적인 놀이였습니다.
우선 나이나 남녀의 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 최소 정족수 2명 이상이면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울 주님께서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하시겠다고(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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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으니 모르긴 해도 그때 우리가 노는 곳에 울 주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가위 바위 보로 편을 가르고 야구처럼 공수를 나누면 수비보다는 공격이 더 신이 납니다.
오징어 몸통 부분에 있는 관문을 가까스로 통과한 사람은 그때부터 외발에서 두발로
다닐 수가 있었는데 체격이 조금 외소 하더라도 두 발로 다니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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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딩 때 까지는 별명이 "까시(160cm/45kg)"이었는데 삐쩍 말라서 힘이 세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빠르지도 못했습니다. 만약에 지금 오징어 놀이를 한다면 공수에서
힘 좀 쓸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여간 비호처럼 날아서
적들을 섬멸하다가 마지막으로 적진에 입성하여 만세를 부르면 놀이에서 죽었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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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모두 살아나고 우리는 다시 원으로 돌아가 공격 팀이 되는데 만세를 부르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작전이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제가 알기는 채무상환이 어려운 개인
채무자를 상대로 채무를 탕감해주는 워크아웃(Individual Workout System)이 2004년
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데도 사실 굉장히 조건이 까다롭고 복잡하다고 합디다만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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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선 만세만 부르면 한눈팔다 죽었든지 외발로 겁 없이 덤비다 죽었든지 따지지
않고 모두 다 회생한다는 것이 아닙니까, 아, 내가 만세를 부를 때의 그 벅차오르는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목자입니다. 작은 자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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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권위를 시행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권고하고, 두 세 증인을 데리고 가서 확증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교회에게 말하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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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한 마리 양의 비유(12-14)
죄지은 공동체 일원에 대한 훈육(15-17)
교화와 그리스도의 연대(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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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조건 없는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셨던 주님, 만세를 받으시옵소서.
징계의 목적이 사랑임을 깨닫고 내가 앞으로 누군가를 권고할 때는 죄를 공개하고 떠 벌려서 형제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허락하신 교회의 권위를 올바르고 공정하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2014.8.27.wed.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