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랑의 깊은 뜻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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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08
2008-04-08(화) 출애굽기 8:16-32 ‘아버지 사랑의 깊은 뜻’
당신의 백성과 세상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시겠다는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묵상하며
나는 진정 세상의 백성과 구별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니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살기를 소망하면서도
세상 사람만도 못한 삶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고
내가 아무리 경건한 척 껍데기를 치장해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내 안에 가득한 악을 보고 계심에
오늘도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 일밖에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내가 걸어야 할 구원의 길에서 실족하지 않고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바른 길을 가는 일이
얼마나 큰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인지 깨달아집니다.
목사님이 설교 때마다 빼놓지 않으시는 말씀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며
매일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라는 말씀을 오늘 본문에 적용하니
세상과 구별 되는 삶은 거룩한 삶이며
거룩은 더럽지 않은 게 아니라 자기의 더러운 것을 보는 것
즉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존재인지 깨닫는 것이며
삶의 매 순간에 내 죄를 볼 수만 있다면
하나님이 나를 세상과 구별되게 해 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삶은 내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가능한 일이라는 깨달음으로
요 며칠 내게 주신 사건들을 해석해보니
어떤 사건도 의미 없는 사건은 없으며
작은 사건을 통해 큰 재앙으로부터 나를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사건 속에 있었음이 깨달아짐에
하나님의 사랑은 고난을 통해 전해질 수도 있으며
내게 주시는 고난의 크기가
아버지 사랑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할 수만 있다면
이 세상 어떤 고난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죽을 것 같은 고난의 환경에서도
풍성한 거룩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고난을 통해 세상과 구별되게 하시려는
내가 깨달은 아버지 사랑의 깊은 뜻을
더 큰 고난으로 신음하는 형제들에게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모든 게 잘 될거야 가 아니라
네 아들을 죽이리라 의 진정한 복음을
담대히 증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