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15-20
얼마 전부터 목장의 한 집사님에게 계속해서 같은 권면을 했습니다.
따로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도 말했고,
목장의 서너분이 있는 자리에서도 권면했는데
자신은 여리니 봐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공예배 다 드리고,
목장에도 빠지지 않으니 되었다 함이 있습니다.
오늘의 큐티 제목을 "맬 권세와 풀 권세"라고 적고는
그런 권세가 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어린아이와 같지 않고,
잃은 양이 저라고만 생각하지,
잃은 양을 찾을 마음이 없어서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저를 쉬게 하신다는 말씀에도 겉으로만 좋습니다.
제가 치료현장에서 내담자에게 늘 하는 말,
마음 깊은 곳에서 앤터(enter)가 쳐져야 하는 것이지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게 말씀에 확신이 없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욕을 먹지 않으려는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우리 목사님의 마태복음 4번째 책인
"천국을 보여주는 인생" 224쪽에
"일대일로 저를 만나 권고받을 때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저를 비판하고 욕했지만, 그래도 돌아온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저는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얻기 위해 욕먹어도 권고를 해애 했습니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가슴에 팍 찔리고, 욕을 먹기 싫어서 슬쩍 지나온
최근의 또다른 일들이 생각납니다.
분별이 안되고, 그 속에는 일을 만들기 싫다는..
즉, 시간을 쓰기 싫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게 사랑이 없습니다. 주님~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고
제가 지은 죄가 많기 때문에, 용서받은 것이 많기 때문에,
또한, 욕 먹기 싫어서 권면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늘한 바람이 불때
바람 속에서 주님을 느꼈습니다.
그 바람을 주신 주님을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