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이 있어 남편과 경부고속도로를타고 오전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오전 판교를 지날 때, 내 교회가 그곳에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안 보일 때 까지 고개를 돌리며 쳐다보니 남편이 브레이크와 핸들을
가지고 질투를 부립니다.^^
오후 돌아오는 길,옆 차선 봉고차위에 네온사인 간판으로
‘예수 믿으세요...’가 계속 깜빡이며 돌려지고 뒷 유리창에는
‘예수는 구원자이시며 심판자 이십니다’로 코팅 된 것을 보고
안 믿는 남편은 나에게 - 저기도 미친 사람 또 있다 - 는 듯 아주
크게읽어 댔습니다.
가는 길에 교회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었기에 더 이상 비난하지는 않고
내용을 또박 또박 읽은 것만도감사하게 여겨졌습니다.
예전에 저였으면 그 차를 보며
#039너무 유난스럽다..’‘꼭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마음속에 비난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방법이야 어찌됐던 그 운전자의
용기와 급히 예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잠시 후 다시 고속도로 판교를 지나오는데 교회가 보입니다
하루종일 비오고 흐린중에 잠시 맑게 개인 푸른하늘에...
- 우 리 들 교 회 -
정말,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앉은 듯~
새예루살렘 같이 우뚝 솟은 판교 성전...
새삼스럽게 갑자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어린 아이같이 우리 성전이 너무 멋있고 대견해 보입니다.
오늘따라“저기 우리교회닷!~~~” 자랑하고 싶지만 소음으로 들릴
남편에게소리칠 수 없어 목장 카톡방에 외쳤습니다.^^
잠시 후사정상 집에서 목장예배를 마음대로 드릴 수 없는 어떤
집사님이이번 주 목장예배는 본인 집으로 와 달라는 문자가 떠서
바로 답했습니다.
「박 집사님
기회만 되면 목장을 섬기시려는 그 마음~
너무 귀하고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들만이 갖고 있는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는
택함 받은 백성만이 아는
비밀 입니다~♥」
다 같은 마음인지 아멘으로 화답하고 울컥~ 했다는 고백에 행복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어
기쁘고 즐겁습니다.
점점 이해타산 없이 섬기겠다며 자청하는겸손한 자가 많아지는 목장이
저절로 큰 자가 되는 비결인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