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마태복음 16장 13-28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그의 이름과 목적을 부여하십니다. 그리고 교회의 반석이
되게 하시고 그것을 풀고 묶을 권세도 주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듣고 이에 항변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탄이라고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를 따르기 위해서 자신을 부인해야 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는 천하를 얻기 위해서 우리의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말씀 하십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제 목숨을 지키려고 하면 잃을 것이요 그러나 예수님을
위하여 잃으면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았을 때 그는 정체성과 이름과 삶의 목적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역을 부인했을 대 그는 사탄이라고 불렸고
내쳐졌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를 따랐을 때 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따랐을 때 비로소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신을 부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다가 한 가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날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때 나이가 18이었습니다.
영국에 도착해서도 구체적인 여행 계획이 없었고 그 순간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북쪽 끝에 있는 섬들에 가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한 예쁜 여자를 만났는데 그녀가 나에게 그 당시에 유명한 대형 락 콘서트에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름의 낭만과 락을 찾아서 남부로 가기보다는
거친 자연의 야생을 찾아 북으로 가기로 선택을 했습니다.
북부의 섬들 중 하나에서 1137년에 세워진 교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여자와 함께 락 콘서트에 가는 것보다 홀로 교회에 가는 것이 저에게는 세상 대신 예수님을
따른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해 여름이 지나고 10년 후 저는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이 저를 이 자리에 오게 하시기
까지 굽은 길을 따라 하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의 큐티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에 관해 배워나가면서 저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다 얻어도 그가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영혼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십니다.
내 영혼이 이 세상보다 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저는 빌게이츠보다 더 부자입니다.
내 영혼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 진주입니다. 저는 그것을 지키고 보호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 자신을 부정하고 예수님께서 내게 주신 환경에서 그를 잘 따라야
합니다. 제게 그 환경은 처남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
그를 인정하고 사랑함으로써 저는 예수님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 당신을 따를 수 있도록 당신의 힘을 저에게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