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마태복음16장25절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자신과 함께 3년 동안 같이 살아온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물으시고 그 물음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한 '베드로의 신앙고백 사건'입니다.
베드로는 3년 동안 예수님과 같이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삶을 닮는 것이
참 사람의 삶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을 것 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시는 물음에 주저 없이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과 먹고 자고 같이 생활은 하지 않았어도 많은 햇수를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림으로 베드로의 삼년이상 만큼 주님에 대해 듣고 배워왔으니
내 입에서는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이 나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오늘을 주시고 건강을 주셔서 일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 새벽 출근 버스 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말씀을 듣게 하시고 예배의 환경을 주신 나의 구원자 되신 주님…….'이라는
기도가 나오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왈칵 눈물이 솟구칩니다.
기도하면서 매일의 힘든 환경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의 얽힌 매듭이 문제가 아니라
왕의 식탁 같은 공동체에서 나눠주는 말씀을 먹게 하시고
므비보셋과 같이 두발을 저는 영적인 절름발이를 나를 견인해 가시는
주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나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구원자 되신
주님을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로만 깨닫던 예수님의 삶을 닮는 것이 참 사람의 삶인 것을 지켜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 삶을 방해하는 대적들과의 전쟁에서 늘 승리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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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린 비로 풀잎에 빗물이 맺혔습니다.
풀잎에 맺힌 빗물이 어떤 사람에게는 영롱한 진주알 같이 아름답게...
어떤 사람에게는 눈물방울같이 슬프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진을 통하여 진정한 눈물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