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5:29-39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호숫가 산에 계시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병을 고쳐달라고 하여
예수님은 병을 고치시고, 사흘동안 같이 계십니다.
먹을 것이 없어지자 무리들이 집으로 가는 길에 배고파 힘들어 할까봐 예수님께서는 긍휼의 마음으로 7병 2어의 기적을 베푸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이 아픈 병자들을 낫게해 주시고, 7병 2어의 기적을 베푸셨을 때, 무리들과 제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병자들은 병이 낫기를 바랬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면 한 자리를 갖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나도 좀 잘 살아보자 하는 마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을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돈을 쓰면 천국에 쌓이던지, 아니면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거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이면엔 저도 예수님 덕 좀 보자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도 기특하지만 그래도 사랑 보다는 거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선 이런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저의 기특함을 가장한 거래의 마음을 모르셨을까요?
예수님께서 무리를 흩으신걸 보면 분명 알고 계셨단 생각이 듭니다.(39절)
그럼에도 왜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계시면서도, 이런 이기적이고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왜 죽으면서까지 사랑하셨을까요?
왜 그러셨을까...
왜 예수님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을까?
묵상해 봅니다.
어떤 사랑이시기에...
저같으면 절대로, 이런 비열한 인간들을 사랑하지는 않을텐데...
번뜩 스치는 구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ㅜㅜ
제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술과 음란, 분노와 혈기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어디에도 마음둘 곳이 없을 때
사랑으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선 저에게 용서란 마음을 주셨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저의 완악함을 깨 주시며
누구에게도 의지할수 없고, 기대지도 못했던 저를 마음껏 울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사랑하는 것은 내가 잘못한것이 없어도, 먼저 손을 내밀고, 용서하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적용: 연약한 지체를, 안 믿는 동료를 정죄하지 않고, 같은 눈높이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