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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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4.05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남편의 외박이
가출이 된지가 3년이 되어갑니다
저의 남편이
우리집에서 살았던적이 있었지!! 하면서
피식웃음 지을수있는 것이
수요일 목사님의 말씀에
학대가 많아서 창성해지고
위기가운데서 하나님나라의 국민이 된다고 하셨는데
나도 하나님나라의 국민이 되었구나 라고 실감하기 때문입니다
이젠 남편이 우리집에서 외박을하고
한달에 한번이 두번으로 잦아지고
안오는것보다 오는것이 귀찮고 힘든 요즘
우유배달 일로 하루종일 걷다가 집에오면
어디가는것이 귀찮고
피곤함를 느끼는데
며칠전엔 남편이 영화를 보여준다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안간다고 그냥 집으로 오라고 했을텐데
준형이 영화보여주려고 가는것으로 알고있는척 하면서
나도 가고싶다는 말로
나도 가도 돼요
우리 바보 영화보자 합니다
정말요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걸리면 짜증낼것 같아
20분이면 준비한다고 하면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서 있는것을
버스안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준형이도 반가워서 아빠 아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며 남편이 서있는곳을 쳐다보면서 웃었습니다
남편은 우릴 쑥쓰럽게 쳐다봅니다
남편을 보자마자 팔짱을 꼈는데도 뿌리치지도 않습니다
영화시간이 안 맞아서 보지못했지만
맛있는거 먹으로 가자고 합니다
홈 마트에 데려가서는
만지작 거리는것 마다 필요하면 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아무것도 고르지못했습니다
쉽게 쉽게 고르지못하는 나를 보고
남편은 무슨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돈 무서운줄 모르고 써댔던 적이 생각이 났고
내 주제도 모르고
내가 원하는 브렌드라든가
싼 물건이라도 맘에 들어야되는
죽어도 버려지지않는 버려야될 지팡이도 있습니다
나도 오늘은 남편이 있구나!!
남편 돈을 쓰면서 내돈 안나가는
아까운맘이 없으니 구경하는 내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오는데
내 앞자리에 남편이 앉았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처량해 보입니다
내가 돈 좋아할때
남편은 너무나 처참한 모습으로 내 눈앞에 있었습니다
내가 학대받는것 같지만 나 또한 남편을 학대하고 있구나!!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내 신을 벗습니다
왜냐면 !!
나는 애굽사람의 무거운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의 말씀이
제 말씀이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와
김양재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