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5:27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도와달라고, 예수님이 옳다고 부르짖는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확실히 믿었던 것 같습니다. 세 번의 부르짖음 앞에 모두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모든 믿음의출발점임을 보여주십니다.
가나안 여인의 간청에 대한 예수님의 냉담한반응이 사랑의 예수님이 맞나 싶습니다. 하인의 병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백부장도 이방인이었는데, 그 때와 너무 비교가 됩니다.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보시려고 부러그러셨겠습니다. 이방인을 차별하셨다면 이방 지역인 두로와 시돈에 들어가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나도 이방인인데, 차별하지 않으시고 불러주셔서 큐티하게하심이 감사합니다.
개라고까지 하면서 자신을 낮춘 가나안 여인을묵상하자니, 자신을 죽은 개 같다고 한 므비보셋이 떠오릅니다. 므비보셋도, 오늘 본문의 가나안 여인도 은총 받을 만한 자들입니다. 겸손으로준비된 자들... 은총의 부스러기만으로도 감사하는 겸손… 그겸손이 므비보셋의 가문을 살렸고, 가나안 여인의 딸을 구했음을 봅니다.
부러스기에 감사하는 가나안 여인과 달리, 감사가 없고 불평이 많은 나의 모습을 봅니다. 연말에 인센티브 여행이있을 거라는 회사의 발표가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모든 경비를 대서 여행을 보내주겠다는데, 원하는 나라, 원하는 도시로 가지 않는다는 불평들이 있었고, 그 속에 나의 불평도 있었습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딱드러난 상황... 이렇게 은혜를 모르고 불평으로 반응한 나의 모습이,부스러기에도 감사하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말씀으로 교만한 나의 악을, 감사하지 않는 나의 악을 한 번 더 짚어주십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을통해 이런 내 안의 대적들이 조금씩이라도 점점 사그라들기를 기도합니다.
사원 여행에 대해 불평하던 입을 닥치고감사를 입에 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