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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떠나라고 해서 떠났는데
왜 거스르는 바람과 물결로 고난을 당할까...'
비교적 좋은 직장을 다녔는데 돈을 버니 교만해서 남편한테
순종이 안 된다고 하시며 제가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을 생각해 보라는
말씀을 여러번 듣고 어느 날 갑자기 퇴직을 결정하였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평안할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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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예전보다 더하며 이젠 교회 다니는 일까지 더욱
핍박하며 교회 미쳐서 직장까지 그만두었다고 분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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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술바람, 폭언 폭력바람, 세상 즐거움 때문에 겪는 고난은 늘
있어왔기에 점점 담담할 수 있었지만 교회를 못 가게 하는 폭풍은
정말 공포와 두려움으로 엄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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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길이 없었던 어느 날,,
눈 오는 아주 늦은 밤에도 전화하고 달려가면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던 분들이 계셔서 저의 폭풍 가운데 오시는 분이 아주 무서운
유령이 아니라 주님인 것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환경은 여전히 거센 바람으로 물결이 일어 잔잔한 날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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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이 바람과 물결이
나를 잠들지 않게 하는 주님의 사랑에 훈련인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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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 게임 중독인 아들과 또 이런저런 일들로 죽을 것 같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에서 같이 소리 지를 때 마다 두려운 사건이
아니라‘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 하시며 걸어 오시는
주님을 함께 보게 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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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경배하며‘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가 고백 되어지는
우리가 있어 참으로 살맛 나고 소망 있는 인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