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6(토)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태복음 14:22-36
마태복음 14:28-32 28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이적을 겪어도 의심하는 믿음
오늘의 큐티 본문은 어제의 ‘오병이어’의 엄청난 이적을 경험한 제자들이 무리와 예수님과 떨어져 갈릴리 바다를 배로 건널 때,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과 바람으로 인해 겪는 시험에 대해 쓰여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신 후 바로 제자들을 무리와 분리하신 이유는 이적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깨달으라고 제자들에게 시간을 주신 것 같은데, 그 사이 바람과 물결로 인해 고난을 당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이적을 목격하고는 용기를 내어 자기도 물 위를 걷겠다고 예수님께 가보지만, 이내 바람을 보고 무서워 물에 빠지며 구원을 요청하는 모습이 믿음 없는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오 년 전 사방이 꽉 막혀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스스로 죽어 지옥 가지 말고 회개하여 천국에 가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우리들교회’에 와 하나님을 다시 만났지만, 끊이지 않는 물질 고난에 그 신념은 어디 가고 바람을 두려워하는 베드로처럼 아직도 세상 걱정으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죽을 것 같았던 오 년 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먹이고 입히셔서 굶지 않고 길에서 자지 않는 이적을 행하셨는데도 아직도 욕심이 남아 있어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람을 두려워하는 베드로의 손을 붙잡으시며 배에 함께 오르자 바람이 그쳤듯이, 예수님의 손을 잡고 배에 함께 오르는 방법만이 세상 걱정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위로하시고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소망을 갖고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매일 큐티를 거르지 않고 기도하는 시간을 더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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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 시내 부근의 해안도로 가에서 오징어 배들이 조업 중인 제주도의 푸른 밤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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