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마태복음 14장 1-14절 말씀입니다.
헤롯은 자신의 생일잔치에서 그를 위해 춤을 춘 첩의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례요한을
참수합니다. 헤롯의 첩은 세례요한이 그녀에게 헤롯이 아닌 헤롯의 동생이자 현재의 남편과
살아야 한다고 말한 것에 앙심을 품었습니다. 헤롯이 예수님이 일으킨 기적에 대해서 듣고는
예수님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하며 자리를 뜨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돌아오시자 그를 기다리는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고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아픈 곳을 고쳐 주십니다.
오늘 저는 한 남학생의 어머니와 상담을 해야만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남학생보다 그 학생의 어머니가 사실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가족들은 부산에 살고 있고 그녀는 아들이 서울에서 교육받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해서 여기 서울에 따로 아들과 함께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아들에게 과도한 집착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어느 누구도 아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녀의 아들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객관적인 시각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부정적인 결과들에 의해 아들의 성격이 괴팍해지고 그것으로 인해 친구들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사회성 부족은 보통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과의 사이에서 종종 문제를 일으켰고
체격과 힘이 더 센 그 아이들은 그녀의 아들의 비뚤어진 행동에 대해 보복을 하곤 했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전혀 잘못도 없이 언제나 괴롭힘의 희생양이 되는 아들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스스로 훈계하고 (과하게) 혼을 내곤 했습니다.
작년에 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녀에게 학교 시설에 대한 접근을 금지시켰습니다.
이유는 그녀가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고 다른 학부모들의 항의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새 학년의 두 번째 날, 그녀의 아들은 선배 학생과 문제를 다시 일으켰고 그녀가 집으로
가던 그 선배 학생을 불러서는 혼을 낸 것입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작년과 같습니다.
이제 저는 그녀와 상담을 해야만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그녀와 그녀의 아들 모두를
학교에서 내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봄에 있었던 학생에 대한 제적처리와 그것을 다시 되돌리는 힘겨운 일을 겪은
저는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자비의 기준을 새롭게 세웠고 이제 그것을 보여줘야 할
사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자신의 아들 이외에 그 어떤 학생도 훈계하고 혼을 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작년에 저를 포함함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준 상처에
대해서는 사과를 또한 해야만 합니다. 또한 그녀에게 그녀의 아들만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 의해서 잘못을 저지른 학생으로 지목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줘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의 아들을 포함해서 교칙을 무시할 정도로 특별한 학생은 아무도
없음을 그녀에게 설명해 줘야 합니다. 그들은 아이들일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서울에서 아들과 따로 떨어져서 지낼 것이 아니라 부산에 있는 남편과 나머지
가족들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한 여인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행해져야만 합니다.
헤롯과 같이 저는 이 문제가 그녀를 학교에 출입하지 못하게 조치했던 작년에 해결되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학교에 오지 않고도 문제를 일으켰고 저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치유하실 예수님의 도움을 구해야만
합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과 자비의 정신과 마음과 영혼으로 이 불행한 여인과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