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31-36)
주일날 저녁 밥상이 항상 시끄럽습니다.
아내는 직장목장의 나눔이야기 하느라, 딸은 설교은혜와 청년목장 이야기 하느라, 저는 새가족부, 목자모임 이야기 하느라.. 모두 제각각 자기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목장이 끝나는 목요일 밤에도 쉽게 잠들지 않습니다.
목장의 후일담에, 딸이 꼭 끼여들어서 궁금해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모두가 한 언어입니다.
모두가 한 말씀입니다.
예수님 말씀 겨자씨 한알이 목사님 밭에 뿌려져서(11) ‘우리들’ 나무를 이루고, 공중의 많은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고(12) 천국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그 하나입니다.
저희 목장도 그 하나입니다. 재잘거리느라 시끄럽습니다.
한 ‘여자!!!(33)’가 ‘우리들’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모두를 부풀게 변하게 한 것이 있으니, 바로 ‘말씀’ 누룩이고, 이것이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 누룩은 제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저의 삶 모두를 점차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31절에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을 33절에는 ‘여자’로 표현한 것도 의미심장합니다.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단어인데, 우리들에서도, 가정에서도 ‘여자’가 '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 저도 공중의 새에서, '겨자씨'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가루 서 말’에 누룩을 섞는 '남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기 밭(31)’ 에 말씀의 겨자씨를 심는 ‘적용’을 먼저 나에게 해야겠고, 기꺼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이타적’ 행동을 익혀야 겠습니다.
적용) 주위에 아픈 자에게 전도 책자와 큐티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