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1-17
예수님께서 호수위의 배에 앉으셔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왜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묻자 '듣기는 하되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
관한 이사야서의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함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 수 있음이 축복이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예로부터 간절히 바라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어제 목요일에 학교에서 곧바로 주일학교 여름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캠프로 가는 버스 안에서 짐 베이커 목사의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은총으로부터 추락한 사건과 그리고 나서 여러 해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다시 성경을 읽고 그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다시 보게
되었으며 감옥에 갇힌 것이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며 그가 잘못 이해한
하나님에 대한 회개를 하기 위함이었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번 캠프를 은혜롭게 준비하기 위한
과정은 저에게는 이전보다 더 저의 귀와 눈을 활짝 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들교회에 처음 왔을 때에도 저는 캠프에 참가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일학교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아내가 저와 함께 가자고 제안을 했고 제 직업이 선생님
이었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이 아닌 인간적인 마음을 가지고 참가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없이 헌신하는 준비도 없었으므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불평을 했었던 것 같고 특히 잠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귀머거리이고 장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는 너무 좋았습니다.
잠도 지난 캠프보다 훨씬 덜 잤지만 기도와 캠프활동이 아이들과 저에게 모두
예수님을 새로운 방식으로 더 잘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부 관심을 보이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모든 선생님들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어제 밤 자정 직전에 우리 모두는 큰 강당에 모두 모여서 바닥에 앉거나 선채로
목사님이 큐티를 인도하셨고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성령세례였습니다. 눈물의 치유시간이었습니다.
새벽 2시에 우리는 치킨과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우리 방이 더 좋다고 다른 아이들이 잠을 자러 몰려와서 덮을 담요가 모자랐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서너 시간밖에 잠을 못 잤지만 일어났을 때 상쾌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씨 뿌린 것의 백배의 수확을 거두는지를 지켜보게 된
은혜의 목격자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저는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의 공간이 없었으며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 역시 제 마음에는 없었습니다.
지난 밤 저의 마음속에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 열려 있었습니다.
지난 밤 저는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당신의 은총을 향해 열려있게 하옵소서!
오늘 저에게 아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의 눈과 귀를 허락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