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3:32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본문에 나오는 공중의 새들이 가지에 깃들이는나무가 있고, 노래 가사에 나오는 쉬러 온 새들이 가시에 찔려 날아가는 나무가 있습니다. 나는어떤 나무인지 묵상해보았습니다. 새들이 깃들이는 나무인 것처럼 보이는 성품… 가시에 찔려 날아가게 하는 나무인 것처럼 보이는 믿음... 성품과믿음의 경계는 늘 변하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아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들을 품어주는 넉넉함이 있는 나무처럼보이지만, 그 가시에 찔려 날아간 새들도 있습니다. 그것이나의 실체입니다. 성품과 믿음의 교차점에 나의 가시가 있다고 묵상이 됩니다. 최근 나의 가시에 찔린 새들을 생각해보니, 나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이인정하기 힘든 비난을 할 때 나의 가시가 더 뾰족해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나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외모로 판단하고 차별하는 것이 꼭 므비보셋을 알아보지 못한 시바 같습니다. 시바, 시바… 내가 들어야 할 욕 같기도 합니다.
나라는 나무에서 가시를 하나씩 떼어내며가기를 원합니다. 성품과 믿음이 공존하는 나의 나무에서 성품의 영역보다 믿음의 영역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가시에 찔려 날아간 새들에게 사과할 마음이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외모를차별하지 않고 므비보셋도 섬기고 이후에 다윗도 섬겨서 결과적으로 예수님과 사도바울의 길을 예비한 마길의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