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2:50
군기가 빠진 것인지 늙은 것인지 요샌 늦잠을 종종 자는 것 같습니다.
지인이 9시 30에 방문한다고 했는데 8:30분까지 잤습니다.
슬슬 다가오는 귀차니즘이 마라톤은 생략하라고 꼬드겼지만 일언지하에
“안 돼”로 응수하고 이불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1진들의 휴가가 끝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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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진들이 바캉스를 가는 모양인데 이놈의 팔자는 올 해도 휴가는
글은 것 같습니다. 식구들이 30분 거리 가평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조인 전화가 왔는데 마음이 불편한 건지, 아님 내가
보이콧을 하는 것인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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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하건데 사람처럼 말 안 듣고 질긴 동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애굽 1세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1차 독자인 유대인들이 또 그렇고
민망하지만 오늘날 제가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마16장까지는 계속해서
다윗보다, 요나보다 그리고 솔로몬보다 크신 분을 거부하는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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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는 악행을 묵상해야 합니다. 일찍이 예수께서 자신이 행하신
귀신축출 사건은 하나님나라가 도래한 증거라고 선언하였는데도
유대인들은 바알세블 논쟁을 펴면서 주님을 몰아붙였는데 이번에는
메가톤급 표적을 요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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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23), 하나님의 나라(28), 성령(28,31,32)은 메시아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다니엘7장에서 인자가 세상을 통치할 권세를
이양하는 장면이 등장하질 않습니까,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기를 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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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골리앗을 단칼에 제압한 다윗과 같은 메시아나 모세 같은
지도자가 나타나 중앙집권 체제를 세워주는 기적을 바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은 악한 세대가 구하는 표적입니다.
그래서 울 주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통해 제게 책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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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처럼 너희는 계속해서 나를 거부한다(그 결과가 십자가) 하지만
불순종한 요나를 부활시켜 니느웨 백성(이방인)을 구원 시킨 것처럼
나는 부활한다. 그리고 내 백성을 구원 시킬 것이다. 이것이 표적이다.
복잡해보이지만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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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들이 기대한 강력한 정치적 메시아가 아니고 고난당하는 종이다.
이 세대는 귀신을 쫓아낸 것을 보고도 새로운 주인을 모시지 않아서
이전보다 더 많은 귀신이 머물러 살고 있는 것과 같다.
이제 각자 선택해서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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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서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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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보다 솔로몬보다 크신 주님,
불순종한 유대인(요나)을 통해 이방인 (니느웨)을 구원하셨던
그 십자가와 부활의 지혜로 사면초가인 저를 고쳐 주옵소서.
내 과거를 모두 청산케 하시고 내 주님과 부활의 삶을 살게 도와주옵소서.
2014.8.8.fri.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