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5(화) 구원을 위한 지혜 마태복음 12:9-21
마태복음 12:18-20 18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자로다 내가 내 영을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듣지 못하리라 20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욕 먹어도 싼 목자
오늘의 큐티 본문은 이사야서 42장 1-4절의 말씀의 인용으로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언급입니다. 19절의 “그는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는 문구의 원본은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들리게 하지 아니하며(사 42:2)”입니다. 원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단순히 떠들지 않는 데서, 다투지 않는데까지 그 의미를 심화해 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게 이와 비슷한 다투는 일이 목장에서 있었습니다.
얼마 전 목장 나눔 중에 목자로서 목원 한 분에게 잘못된 점을 강하게 지적을 하였는데 몇 일 후 이런 글을 보내셨습니다. “목자님은 사람을 가르치려 하고, 자기 고집이 강하고, 목자가 목원보다 말이 많습니다.” ‘우리들교회’ 생활 오 년 만에 처음 들어보는 지적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인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게는 이 지적이 개인적인 목원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초심을 잃고 방만해진 제 신앙에 경고를 주시려는 하나님의말씀으로 들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아직은 참는 데도 한계가있고,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혈기를 완전히 다스릴 수도 없고, 말로써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더욱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해보겠다고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본 받아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도록 늘 깨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데, 아직도 그렇지 못한 교만하고연약한 신앙임을 고백합니다. 부디 심판의 날까지 믿음을 지키고 잘 인내하여 구원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 시내 부근의 해안도로에서 저녁 노을을 받아 빛나는 해안가의 건물들을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