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1(금) 천국에서 큰 자 마태복음 11:7-14
마태복음 11:12 세례 요한의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공짜 밝히는 도둑놈 심뽀
오늘의 큐티 본문은 제가 여러 번 읽었어도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참 애매모호한 구절이었는데, 주석해설서를 찾아보니 성경에 병행구절이 있어 훨씬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눅16:16).” 이쯤 되니 조금은 더 알 것 같았지만 ‘침노(侵擄)하다’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이 단어는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거나 해치다, 법이나 도리에 어긋나게 쳐들어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영어로는 ‘Invade,Raid’입니다. 사전을 찾아보고 그 뜻을 좀 더 알게 되니 왜 ‘법이나 도리에 어긋난다’고 했을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어 그정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까지 율법이 지배하던 구약의 성취였고 예수님부터 신약의시작인데, 예수님 이후로 복음으로 말미암아 거저 구원받은 자격 없는 이방인, 세리, 창녀, 각종 범죄자들이천국을 갈구하게 된다는 내용의 역동적인 표현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 구절이 바로 자격이 없는데 거저받으려고 공짜를 엄청 밝히는 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었을 때 한동안 세상적으로 그럭저럭잘 나가서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며 즐겁게 살 때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쌩 까고 살다가, 하루 아침에쫄딱 망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니 하나님을 찾으며 울며 불며 죽을 것 같다고 살려달라고 엄살과 생떼를 부리는 모습에서 공짜를 바라는 도둑놈심뽀의 정수를 보게 됩니다. 그래도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고난을주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양육해주시고, 죽지않을 만큼 입히고 먹여주시고, 구원에 이르기까지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힘들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투정하며 차라리 천국에 빨리 데리고 가 달라는 떼 쓰는악하고 연약한 모습이 오늘 말씀의 자격 없는 “침노하는 자”와닮아 있습니다. 부디 하나님 말씀으로 깨닫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고 살아 천국에서 만날 하나님께 칭찬받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하루를 큐티 말씀으로 깨어서 나태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하나님, 불쌍한 죄인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니 여름을 맞이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제주도에 가장 인기있는 중문에서 요트 쿠르즈를 즐기는 사람들과 요트를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