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요즘 2건의 중요 거래처 계약이 있습니다.
어제 한 계약이 성사되었는데,
제일 큰 계약은 발표가 계속 연기되면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음이 타 들어 갑니다. 회사에서 너무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약이기에 계약이 안되었을 경우를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그동안 이 계약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습니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기위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회사의 압박은 상당히 심합니다.
작년에 똑같은 거래처 계약이 떨어졌기에
그 압박을 감당하기가 너무 벅찹니다.
점심시간이고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습니다.
밥먹기 싫다고 하나님께 투정부리니 그래도 챙겨먹으라 하십니다
눈물이 납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너무나 가난하고, 힘들어지니 이상하게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문자를 보내니 뜬금 없다고 합니다
중요 거래처에서 사장님이 오셨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택시를 타고 중요 거래처로 갈려는 찰라,
회사 임원을 우연히 만납니다.
1년에 몇번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인간 막대기 이십니다.
택시에서 내려, 회사 임원 차를 탑니다.
어제 전화로 왜 차 안갖고 다니냐고 혼내던 임원분 입니다.
돈을 아끼려고 차를 안갖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임원분께서 택시값이 더 들겠다고 하십니다.
음주운전으로 취소된걸 말할까 고민합니다.
회사에서 상당한 패널티를 감수해야하고,
영업에 차량은 필수 이기에 사직 하라고 해도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제 큐티와 적용을 계속 묵상하였기에 거짓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고.
두렵다고 두 마음을 품지 않겠다고 어제 큐티를 올렸고, 오늘 본문도 죽어야 산다고 하시니,
죽자는 마음이 듭니다.
음주로 취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죄값은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임원분께서 빨리 다른 회사 알아보라 하십니다.
부산으로 지방 발령 받을수도 있고, 대기 발령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태위태하니 빨리 다른 직장 알아보랍니다.
마음이 담담합니다.
하도 자른다고 이야기를 자주 들으니 차라리 빨리 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장이니 <-- 속으로한말)
짤리면 쉬면서 알아보겠다고 대답합니다
짤릴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 하니
아무 말씀도 없으십니다.
제가 이야기 한 것을 들은 후배들은 걱정이 가득입니다.
뭣하러 이야기했느냐? 이야기하면 계속 꼬투리 잡히지 않느냐. 벌점으로 정지 됬다고 하지 왜 솔직히 말하냐. 그러다 과장님 짤리면 어떻하냐...
나의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속으로
되네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따라 거짓없이 이야기하여 육체가
죽고, 핍박을 받고, 회사를 나가도...
나는 이제부터 한 주인만 섬기겠다고...
내가 거짓으로 회사에 오래다닌다 해도
나의 하나님은 그런것에 기뻐하는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제가 4년전 입사할 때 있던 직원은 한명 빼고 다 나갔습니다. 서울 직원중 18명이 그만두거나 짤렸고, 지금 직원들을 새로 충원해 10명의 직원이 다닙니다.
제가 선임이 된 후로는 잘린 직원은 없습니다.
저에게 계속 고난을 주고 저는 계속 위기를 넘어가는
형국이니 다른 직원들은 비교적 편합니다
윗분과 중요 거래처에 같이 들어갑니다
사장님께서 저 때문에라도 꼭 해주고 싶은데,
윗선에서 안된다고 하여, 이번에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다음번엔 100% 해주겠다고, 윗분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약속합니다.
또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밑에 직원들도 계약을 척척 해오는데... 선임으로서 마음이 가난해 집니다.
그래도 이번에 계약해야 한다고,
내일 다시 한번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윗분 차를 타고 가까운 거래처까지 나옵니다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는데 눈물이 납니다.
윗분이 볼까봐, 꾹 참습니다.
차에서 내린 후에 석양을 보아도, 눈을 감아도,
찬양을 불러도 눈물이 납니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지만 마음이 짠합니다.
슬프지도 않고, 억울하지도 않은데 눈물이 납니다.
이젠 하나님만 바라봐야지 마음먹고,
하나님을 생각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성적으로 변했나? 생각해 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눈물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두주인 중 한 주인을 검으로 베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마음이 편합니다.
두려울 때 마다 주님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으로 환경이 바뀌니,
매일 주님만 바라볼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으로 바꿔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적용: 다시 두 주인이 되지 않도록 말씀의 검을 날카롭게 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