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마태복음 10장 24-33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가 선생보다 종이 상전보다 높지 못하며 감추어진 비밀은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니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할 것이며 이 땅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면 천국에서
시인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신다고 하십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살 날 또한 세고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에게 또 다른 하루를 허락하셨지만 저는 그저 시간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느낄 뿐입니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날까지 얼마나 많은 날이 남아 있을까하는 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오늘 저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이 수업이 끝나려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끝나는 날을 손꼽아 세고 있었으므로 며칠이 남았는지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 과제물을 제출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큐티 본문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지각을 하는 한 학생에게 수업이 몇 시에 시작하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학생은 안다고 대답을 했지만 그 시간을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는 변명을 했습니다.
내일 수업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많은 수의 페이지를 읽어오라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가끔 저는 숫자에 의지해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 번호, 개인 비밀번호, 주소, 월급 날짜, 급여액, 재산, 목장예배 하는 날, 기상시간 등등
숫자 외우기 바빠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을 정도입니다.
오늘 학생들에게 저는 우리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반드시 서로 사랑해야만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오늘 저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일 겁니다. 거기에는 숫자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숫자를 넘어서야 합니다.
주님! 이미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제가 다시 계수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시고
당신의 눈과 정신과 마음으로 제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