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누가복음 18:31-43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하셨다. 너희들이 할 수 없다며 절망을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을 해서 가는 나라가 아니라며 항복을 권유하신다. 내가 하겠다고, 내가 해야만 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걸어가고 계신다.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성문 앞에서 구걸하던 자가 있었다. 그는 시각장애인이었다.
무리가 지나감을 들었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 질문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 채 뒤바꾸는 질문이었다.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부자관원이 그토록 목말라했던 질문이었다.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고 했다.
그는 즉각적으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었다. 아마도 제자들이었을 것이다. 시끄럽다며 잠잠하라고 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사렛 예수가 아니었다. 왕 중의 왕 ‘다윗의 자손’이라고 외쳤다. 이때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 연약한 자의 요청을 한 번도 거절하시지 않으셨다.
머물러 서셨다. 그를 데려오라고 하셨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이 ’주여‘로 바뀌었다. 부자관원이 몰랐던 선한 선생님을 이름 모를 맹인은 알고 있었다.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심전심이란 말을 이럴 때 쓴다하겠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믿음이었다. 그가 눈을 뜨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된 것이다.
부자관원은 보고도, 듣고도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보지 못하였던 시각장애인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고 있었다. 지난 3년 동안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그분이 메시야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랬기에 주님을 만나자 마자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외칠 수 있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오늘 인생 역전의 주인공인 한 시각장애인의 간증을 들어보자.
“저는 지난 삼년동안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만나면 나의 이 아픔을 씻어 주실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겁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저의 이런 바램을 주님께서는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셨는데 곧 보게 되었습니다. 어둠이 물러갔습니다. 광명을 찾았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보인 것입니다. 아멘!“

◆ 한강 둔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