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숨길수가 없습니다 출 2장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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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3.27
출 2 : 3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모세의 어머니가 모세를 더 이상 숨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내가 가진 것들중에 중요한 것을 놓아야 하고 결단할 때가 언젠가는 다가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25년전에 한국에서 살 때에
막다른 골목에서 서성거리는 삶을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쥐꼬리 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서글픈 생각이 있었습니다
한달 한달 잎에 풀칠을 하면서 살아가자고 하니
그 당시의 한국 사회의 모습은 나의 머리가 아주 좋아서 좋은 대학을 졸업을 한다든지
부모에게 물려 받은 재산이 없으면
평생을 가도 집 한칸 장만하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앞날의 소망도 없었고 그나마 술을 한잔씩하고 나면 저축이라고는 할 수가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하루살이 처럼 살아가며 앞날의 기약도 없을 때에
아르헨티나에 먼저 가신 형님께서 초청장을 보내어 주셔서
이곳에 와서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고 일을 하는 만큼 돈도 잘 벌수 있는 나라이기에
집을 한채 살 수가 있었고 가게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갓 태어난 아들 모세를 어쩔 수 없이
물위에 띄워 보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린 모세의 인생이 물위에 떠다니는 부평초와 같은 인생이 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 인간의 인생이 원래 나그네 인생이요 부평초와 같은 인생임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레위인의 부모를 만나서 시대를 잘못 타고났기에
떠내려가는 인생이 되었다가 하나님께서 나일강에서 건져 주시고
궁전에 있는 동안 혈기를 죽여 주시고 광야에서 훈련을 시켜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위대한 지도자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레위인의 부모를 만난 것도 아니며
나일 강도 아닌 하수도 같은 곳에 쳐 박혀 있던 인생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고 좋은 교회를 다니게 해 주셔서
독기를 죽여주시고 자아를 죽여 주시어서
세상에서 훈련을 시켜 주시었다가 교회의 머슴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을 지경에 다다르렀을 때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속에서 구출해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나게 해 주십니다
나일강에서 죽었어야 할 모세가
바로의 딸의 눈에 띄어서 건짐을 받게되고
이집트의 궁전에서 안심하게 어머니의 젖을 먹으면서 사랑스럽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을 때에 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해서 믿음을 성장하기를 원하시며
시험을 감당하기 힘들 즈음에는 꼭 피할 길을 주시는 분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시험과 어려움이 다가올 때에 하나님께 의지하므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서 시험이 변하여
큰 기쁨을 주시는 분이심을 날마다 체험하고 살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어려움을 당하던 저를 젖과 꿀이 흔해빠진 아르헨티나로
피하게 해 주시고
마침내는 천국으로 피하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아침입니다